식단짜기
계절과 등반형태에 따른 식단짜기
어떠한 식품을 어떻게 조리해 섭취할 것인가는 등산형태와 계절에 따라 매우 달라지게 된다. 1일산행은 사실 식품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 그러나 1박2일 이상의 등산에서는 계곡등반, 능선종주등반, 릿지등반, 암/빙벽등반, 그리고 베이스캠프를 설치하여 하루하루 등반을 다녀오는 캠프등반이나 원정등반, 거벽등반등에 따라 식단의 준비는 매우 다르게 된다.
체력소모, 식수, 운행거리, 대원수, 취사장소, 취사시간등에 따라 준비할 수 있는 식품의 종류와 무게, 취사도구의 제약도 따르고, 등반특성에 따른 기호성과 효율성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식품의 보존,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 입맛등도 고려해야 한다. 에를 들어 무더운 여름철 릿지등반중에 라면을 먹는다는 것은 등반보다 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입맛을 잃기 쉽고, 부패문제로 식품의 제약도 많이 따르기 때문에 식단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 진다. 저하된 식욕을 돗구고 식품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
식단 짜기
등산의 즐거움은 준비와 마무리에도 있다. 산에 가서 얻는 즐거움이 무었보다도 크지만 떠나기 전에 등산의 과정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계획서를 만들어 세밀하게 준비하는 과정도 등산의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이러한 것을 통해 발전된 등산의 세계가 얻어 지는 것이다.
등산식량의 계획은 운행/등반계획, 장비계획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대충 쌀 몇공기, 부식 몇끼분과 양념을 꾸려서 산으로 향하면, 모자라서 고생, 남아서 고생이 연속되는 산행이 되며, 끼니때만 되면 무었을 어떻게 해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고 시간도 낭비하게 된다.
식단은 먼저 등반계획이 결정되어야 짤 수있다. 대상지/기간/목적/참가인원/운행계획/캠프장소등이 정해지면 (표1)과 같이 식단표를 작성한다. 날짜별로 등반내용을 기록하고 그 등반내용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식단을 정한다. 식수인원도 기록하여 등반기간중 인원의 변동내용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음식명은 참가자 모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간략하게 적는다. 식단외에 참고적인 내용도 적으면 일정진행에 도움이 된다.
(표1) 식단표 - 대상지 : 설악산 천화대
날짜 |
등반내용 |
인원 |
조 식 |
중 식 |
석 식 |
간 식 |
비 고 |
9/30(목) 추 석 |
서울->설악동 밤12시 도착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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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6시 출발 코오롱빌딩 |
매 식 |
추석음식 생강차 |
캠 프 와선대 |
1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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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대등반 발:07시 착:17시 |
4 |
콩나물밥/사골우거지국/김치 |
햄버거/빵/송편/약과/사과/배/자유시간 |
김치복음밥/사골우거지국/모듬전 |
커피 생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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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토) |
설악동->서울 |
4 |
원통 매식 |
이동중 비상식 |
등산학교 진 행 |
커피 |
오후4시 우이동도착 |
간식식단도 소홀히 다루면 안된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다 섭취하는 주.부식보다 간식의 효과적인 섭취가 체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더 중요할 수 있다. 운행중에 섭취하는 간식과 캠프에서 섭취하는 간식을 다르게 준비하며, 특히 운행중에 섭취하는 간식은 각자가 휴대하여 언제라도 손쉽게 섭취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
식단표에 의해 각 재료별로 소요량을 산출하는 소요량 집계표(표2)를 작성한다. 쌀부터 고추가루, 소금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재료명과 단위를 적는다. 재료별 적당한 단위를 정하고 정확한 소요량을 판단하는데는 경험이 필요하며 처음에는 부정확하게 산정하기 쉽다. 그러나 몇번 해 보면 제법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다.
(표2) 소요량 집계표
재료
날짜 |
쌀 |
콩
나
물 |
사골우거지 |
김
치 |
돼지갈은것 |
양 념 간 장 |
모
듬
전 |
햄
버
거 |
빵 |
송
편 |
약
과 |
배 |
사
과 |
자유시간 |
커 피 |
생강차 |
|
|
인 |
g |
봉 |
g |
g |
g |
|
개 |
개 |
개 |
개 |
개 |
개 |
개 |
봉 |
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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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조 |
4 |
20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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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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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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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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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 |
20 |
4 |
2 |
1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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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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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80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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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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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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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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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끼니별로 소요량을 산출하여 적어 나간다. 이렇게 하면 식량계획을 작성하지 않은 다른 대원도 계획에 맞게 취사할 수 있고, 조리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었인가 쉽게 파악되어 일을 분담하기도 쉽다. 마지막 줄에는 재료별 합계를 적는다.
마지막으로 구입명세표(표3)을 작성한다. 구입명세표는 보통 ①수퍼마켓 구입용 ②재래시장 구입용 ③자가 준비용으로 구분하여 각각 작성하는 것이 준비하는데 있어 효율적이다. 예상금액과 실제구입금액을 함께 적어 놓으면 예산 산출과 차후 이용시에 도움이 된다.
(표3) 구입명세표(수퍼마켓/시장/자가)
구 분 |
품 목 |
단위 |
소요량 |
예상금액 |
구입금액 |
담당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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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우거지국다시다 |
봉 |
2 |
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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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민 |
* * 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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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갈은것) |
g |
200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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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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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
g |
200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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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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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 장
산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쓰레기는 식량에서 나온다. 구입한 식량의 겉포장은 미리 최대한 제거하여 불필요한 무게와 쓰레기를 줄인다. 야채종류는 미리 다듬고 썰어서 준비하면 조리시간도 단축되어 매우 편리하지만, 종류에 따라 미리 씻어 놓으면 부패하기 쉬운 것도 있다.
김치나 고추장 같은 유동식품은 비닐포장이나 튜브용기, 밀폐성이 우수한 프라스틱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프라스틱용기는 여러가지 크기의 일상식품용기를 미리 모아 놓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러번 사용하는 비닐포장식량은 고무줄로 묶어야 재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쌀은 물만 부어 취사할 수 있도록 미리 씻어 말려서 포장해 가면 편리하다. 장기등반의 경우 부식과 간식을 구분하여 날짜별, 끼니별로 포장하고 겉봉지에 표시해 놓으면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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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식량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1) 우리나라 식량의 문제
우리나라의 식품은 우리의 입맛에 맞고 영양도 풍부한 우수한 식품이지만 등산식량으로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조리시간이 길고 여러가지 재료와 많은 양념을 필요로 한다. 코펠, 버너등의 취사도구도 많이 필요하다. 식사후에 남는 음식이 많으며 설겆이 하기도 불편하고 해야할 그릇도 많다. 장점은 값이 싸다는 것이다. 결국 식량과 조리기구.연료가 많이 필요 하고 따라서 중량도 많이 나간다. '등산은 중력과의 싸움이다' 라는 정도로 등산에 있어 무게를 줄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전체적인 취사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보통 1-2시간이 기본인 것 같다.
이러한 중량과 시간의 문제가 목표로한 등반의 성패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실패(또는 조난)의 원인이 식량에 있었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다. 이러한 우리나라 식량의 문제는 원정등반중 만나는 외국팀과의 비교로 명확하게 드러난다. 외국팀은 새벽2시에 기상하여 뜨거운 차와 영양가가 높고 바로 먹을 수 있는 1-2가지의 식품으로 30분만에 아침식사를 마친다. 소요된 장비는 소형개스버너1개, 작은 코펠1개, 그리고 개인컵이다. 이들은 눈사태와 낙석의 위험이 적은 새벽과 오전중에 등반을 마치기 위해 새벽3시에 등반을 시작한다.
우리나라팀은 새벽5시에 기상하여 먼저 뜨거운 차를 한잔 마시고, 국과 밥을 끓여 식사를 하고 설것이 까지 하면 아침 6시30분, 등반시작은 오전7시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인데, 매우 경험이 많고 빠르게 행동하는 팀이나 가능한 시간이고, 동계등반시 기상에서 출발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 보통이다. 결국 늦은 출발로 한낮에 등반을 하며, 낙석과 눈사태의 위험에 시달리게 되어 등반시간도 외국팀에 비해 더 걸리게 된다.
중량과 시간의 문제외에 또 다른 문제는 주.부식과 취사도구를 공동으로 분담하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획성있는 사전준비와 약속준수의 개념이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가예정인 동료 1명만 무단불참하여도 취사의 어려움이 따른다. 버너가 없어 밥을 못 먹거나 코펠이 부족하여 취사시간이 곱절로 소요되기 일수다.
(2) 등산식량의 개선방향 앞서 지적한 문제로 인해 등반에 장애가 될 수있는 우리나라의 등산식량과 산에서의 취사방법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산에서의 영양섭취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 식욕과 포만감을 충족시키는 스타일에서 '등산에 필요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영양섭취'로 바꾸어야 한다.
등산전 일상생활중 영양을 잘 섭취하여 등산중에는 평소에 축적된 영양을 소비하고, 다시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하루나 이틀 또는 며칠을 부족한듯 먹었다고 해서 체력과 건강의 유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섭취해 가는 훈련을 해 가면 식량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하루 3끼의 식사로만 영양섭취를 하지 말고 간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즉 끼니때의 식사를 간소화 하고 간식을 자주 많이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밥/찌게/국/밑반찬의 전통적인 식사스타일을 과감하게 버려보자. 가벼운 개스버너1개, 작은 코펠1개만을 준비하여 따뜻한 차와 간단하게 바로 섭취할 수 있는 몇가지 식품으로 식사를 해 본다. 빵/햄버거/소세지등과 같은 서양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떡.약과등 우리의 전통음식중에도 간편한 등산식량으로 좋은 것이 많다.
처음에는 입맛에 안맞고 허전함이 따르지만, 고통스러울 정도는 아니며 점차 익숙해 진다. 등산식량을 공동으로 준비하지 말고 각자가 개별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버너 1개, 작은 코펠1-2개만 지정하여 준비하고 나머지 식량은 각자의 취향과 구미에 맞는 식량을 섭취하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등산중에 누릴 여유와 자유는 좋은 등반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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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식량
(1) 식량과 관계된 고소에서의 신체변화
* 간기능저하 - 오심.구토 * 신장기능저하 - 배뇨의 감소, 말초기관의 부종 * 식욕감퇴, 소화기능 저하, 신진대사의 저하 * 산소부족으로 인한 인체의 산성화 - 피로회복이 안되고 질병저항력이 약해짐
(2) 고소식량의 조건
* 입에 잘맞는 식품으로 구성한다. - 평지에서 맛있던 식품도 고소에 서는 효과가 반감된다. * 칼로리가 높아야 한다. * 알카리성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체내를 약알카리성으로 중화시켜야 한다. * 소화및 흡수가 잘 되어야 한다. * 또한 소화흡수율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식품이 적절히 배합되어야 한다. * 수송과 보존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알카리성 식 품 |
미역, 다시마, 배추, 양배추, 무우, 호박, 시금치, 상치, 당근, 오이, 쑥갓, 파, 양파, 우엉, 강남콩, 콩, 송이버섯, 토란, 죽순, 사과, 배, 감, 포도, 귤, 딸기, 밤, 토마토, 수박, 바나나, 달걀흰자, 식초, 우유, 감자, 고구마, 팥, 두부, 단무지, 포도주, 커피, 홍차 |
산성식품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도미, 낚지, 오징어, 잉어, 장어, 대합, 가다랭이, 미꾸라지, 전복, 새우, 쌀겨, 오트밀, 땅콩, 완두, 간장, 김, 백미, 현미, 밀가루, 빵, 맥주, 소주, 청주, 위스키, 버터, 치즈, 달걀노른자, 아스파라가스 |
(3) 고소식단 구성요령
캬라반식 |
* 이동하므로 조리가 간단한 식품으로 구성 * 아침과 점심을 간단히 하고 간식을 충분하게 준비 * 석식은 다양하고 맛있게 구성 * 중간 중간의 마을에서 신선한 식품을 보충 * 일정별로 포장 |
B.C.식 |
* 다양하고 푸짐하게 하며, 특식도 여러번 준비 * 차(茶)를 다양하고 충분히 준비하여 항상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 * 전체적으로 입맛을 맞추는데 노력 * 얼큰한 음식, 구수하고 담백한 음식, 짭짭한 밑반찬 등 * 식품 종류별 포장 |
고소식 |
* 신경이 예민해 지고 기호의 폭이 좁아져 먹히는 음식이 거의 없다. * 기호도가 매우 높은 음식 * 시간이 적게 걸리고 소량섭취로 만복감을 줄 수 있는 식품. * 차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 (1일 4리터 정도) * 아침.저녁은 취사식, 중식은 행동식으로 구성 * 운행계획, 캠프별, 대원배치별로 식단을 구성하여 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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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관리를 위한 영양섭취
(1) 체중감량을 위한 식사요령
* 탄수화물섭취후의 운동은 체지방축적을 억제한다. *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한다. - 포도당, 사탕, 설탕과 같은 당분보다는 밥, 국 수, 빵등의 전분질 식품이 혈당 인슈린(Insulin)반응이 약하기 때문에 체지 방합성이 적게 된다. * 고구마(감자)보다 밥, 정백미보다 현미를 선택한다. * 혈당 인슈린반응이 고구마보다는 밥이, 정백미보다는 현미가 약하다. 이는 소화흡수가 상대적으로 늦기 때문이다. * 빠른 듯한 저녁식사와 식사후의 산보가 효과적이다. -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한 후 바로 수면을 취하면 체지방 축적율이 높아 진다. * 식사후 디저트(dessert)를 물리쳐라. - 충족되지 못한 식욕을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야채로 해결 * 간식을 그만두고, 커피는 설탕없이 - 커피.홍차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카 페인(caffein)은 저장지방 분해를 자극한다. * 지방과 당분을 함께 섭취하지 말것. - 혈중 지방성분 수준이 심하게 높아진다. * 따뜻한 음식을 잘 씹어서 먹는 것이 좋다. - DIP반응(체내 에너지 소비증대)을 높여 체지방축적을 줄여 준다.
(2)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운동효과
비만발생의 주원인은 칼로리섭취에 비해 소비가 적은 것이 원인이다. 생활하는 동안 운동이 부족하면, 비만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칼로리 섭취후 신체의 자율적인 에너지 소비증대(DIP)반응이 적기 때문이다. DIP반응을 크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비만예방과 해소에 도움이 된다. DIP반응에 대해서 운동이 어느정도 관계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음 3가지 관점에서 검토되고 있다.
트레이닝 효과 훈련이 잘되고 체력이 좋은 사람, 즉 최대 산소섭취능력이 좋은 사람은 칼로리를 섭취한 후 DIP반응이 높다. 이것은 트레이닝의 효과이며, 운동은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식전 운동 운동을 한 후 식사를 하면 운동을 하지 않고 같은 양의 식사를 섭취했을 때 보다도 DIP반응이 크게 된다. 식전운동후 식사는 체지방축적을 적게하고, 지방분해를 높이게 되므로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다.
식후 운동 식후 운동은 DIP반응을 높여 주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섭취한 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을 하여 트레이닝효과를 높여 주고, 식사전에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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