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소백산 본문
소백산
어의곡리~비로봉~주목대피소~천동
겨울의 끝...........마지막 눈산행...........소백산으로 간다.
소백의 능선에 서면.........유순하고 부드러울 것 같지만
겨울바람은 항상................그렇게 매섭고 앙칼진..............칼바람으로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
토종닭 음식점..................닭장에.............몇마리가 전부다
겨울의 끝자락이라 그런지.........눈이 말랐다.
시냇가에 버들강아지가 피어난다.
나무 한그루 없는 산봉우리..................사막을 걷는 순례자의 행렬 같다.
소백의 준령들...............
주목대피소를 지나....................
천동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