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몽산포 M.T. 본문
몽산포 M.T.
몽산포/팔봉산/천수만
몽산포.........
서산 남서쪽 18km, 태안 남쪽 9km, 남면반도 서안에 펼쳐져 있다.
깨끗한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솔밭이 아름답고 물새 등 조류의 낙원을 이루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의 군락이 있어 많은 피서객이 모여든다.
해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태안8경으로 선정되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한다
태안에서 직장 M.T.를 갖기로 하여 몽산포로 간다.
제 철을 맛난 대하로 푸짐한 저녁 상차림을 받고................
후라이판의 대하
빨갛고 고소하게 익어간다.
잘익은 대하를 안주로
소주 한 잔이 달다.
수많은 살생을 하며
잘익은 대하 한마리 특급 소고기도 안부럽다.
감미로운 소주로 달구어진
깊어가는 이밤을 어찌 그냥 보내랴
2차는 노래방에서............
아침을 맞는 몽산포구...........
몽산포 해수욕장
취미가 다르니
산꾼은 산으로.........낛시꾼은 바다로..............
나는 팔봉산으로 간다.
팔봉산.............높이는 362m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있는 산으로 금북정맥에 속하며
《호산록》에 따르면 산이름은 8개의 암봉이 줄지어 서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9개의 봉우리인데 가장 작은 봉을 제외하고 보통 8개 봉우리라 한다.
이 때문에 제외된 한 봉우리가 자기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여 매년 12월 말이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암봉이 많은 산이지만 철계단과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다.
옛날 이 산에 이문(李文)이라는 도적이 많은 무리를 이끌고 와 살인을 일삼아
관군이 이들을 토벌하려고 삼면을 포위하였으나 뒤편의 절벽을 이용하여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임오년과 을미년의 심한 한해(旱害) 때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비가 와서 위기를 면했다고 하며
그후로 한해가 심할 때마다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서산시에서 양길리행 버스를 타고 양길리 주유소에서 내려 길을 따라 정미소를 지나 마지막 민가를 지나 조금만 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2봉에는 통천문이 있는데 이곳은 너무 좁아 사람이 간신히 통과할 정도이다.
이 문을 지나면 산 정상인 3봉에 다다른다. 4봉에서 6봉까지의 길은 평범한 능선길이다.
능선에 오르면 북쪽으로 가로림만의 오밀조밀한 해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해안에 인접한 이 산은 바위에 노을이 물드는 저녁시간의 풍경이 특히 이채롭다.
커다란 바위가 포개어져 있는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가한눈에 들어온다. 태안반도의 전망대 역할을 할 만큼 조망이 시원스럽다.
천리포,만리포,몽산포,삼봉 등의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여름철에는 이들을 연계한 산행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하산은 8봉에서 철탑 방향으로 내려서서 서태사를 거쳐 대문다리로 하는 것이 좋고 산행시간은 약 3시간이 걸린다.
조금 긴 산행을 원한다면 8봉에서 산이고개를 지나 이웃한 금강산과 장군산으로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팔봉산 안내도
팔봉산 산자락
주변을맴도는 임도...MTB코스로 좋겠다.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감질난다.
가로림만이 내려다 보이고
기기묘묘한 바위 형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도 바위?
가로림만..............
정상에서 인증샷
이곳에서 턴하여
돌아간다.
천수만...........
서쪽은 태안군 태안반도 기부의 한 반도와 거기 연속되는 안면도(安眠島)에 의해 둘러싸인
남북으로 긴 만으로, 해안선 길이 약 200km이다.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간척이 된 곳도 많다.
수심이 얕고 암호와 작은 섬들이 많아서 큰 선박이 항행하기에는 불편하다.
작은 규모의 염전이 곳곳에 열려 있고 김 ·굴 양식이 성하다.
천수만을 거쳐........다시 몽산포로 간다.
낚시꾼들
월척...복어를 낚았다길래 큰 기대를 했더만
뻥!!! 이다.
엌저녁
먹다 남은 대하를 안주 삼아
또 술잔을 기울인다.
간재미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