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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 구드래나루

하늘금2002 2007. 7. 12. 14:06

 

부여 궁남지&구드래나루

 

궁남지...............................

백제의 별궁(別宮) 연못. 사적 제135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 소재.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약 1km 지점에 있으며, 동쪽에는 초석(礎石)이 남아 있고, 주변에 옛 기와가 많이 산재하여 있다.

또 부근에는 대리석을 3단으로 쌓아올린 팔각형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음료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궁남지

 

수련이 피었네

 

 

 

 

전각도 멋있고

 

 

 

구드래나루....................

부소산 서쪽 끝자락에 있는 구드래는 백마강과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루고 조각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다.
구드래 나루는 백제시대에 도성인 사비성을 출입하는 항구와도 같은 큰 나루였으며

현재는 백마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의 선착장으로 주변에는 토속음식이나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85년도에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된 구드래에는 옛백제인의 조각 기술을 이어받은 지역 출신 유명 조각가 작품 30점과

99년도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움에 참가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 29점등 총 59점의 조각 작품으로

 옛 정취와 함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상시 개방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부여 사람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며

“백마강과 물새가 울고, 일엽편주 돛단배를 홀로 저어가는 사공”으로 시작하여 널리 알려진 ‘백마강 달밤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왜 ‘구드래’라고 부를까?
백제시대 왕을 부를 때 지배족은 어라하(於羅瑕), 백성은 건길지(腱吉支)라 하였다.

구드래는 ‘구ㄷ으래’로 ‘구(大)’가 왕칭어인 어라하에 접두하고

두말사이에 지격촉음인 ‘ㄷ’이 끼어들어 ‘구ㄷ어라하’가 되고 다시 줄어들어 ‘구ㄷ으래(구드래)’로 변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구드래’는 ‘大王’의 의미로 『일본서기』(서기 720년 편찬)에 백제를 ‘구다라’로 부른 대목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구다라’도 大王國이란 뜻으로 높여 부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의 구드래나루는  부여의 관광지로 고란사까지 다니는 유람선 선착장, 조각공원이 있다.

육덕님의 1대간  9정맥 완주 기념 축하차 가는 날.....백마강 강변에서.....법회가 열리고 있다.

 

 

 

백마강을 거슬러

고란사와 구드래나루를 오가는

유람선

 

뽕나무...오디....

 

 

구드래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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