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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Grizzly(Coyote)

하늘금2002 2012. 1. 9. 18:04

 

 

MYSTERY RANCH Grizzly(Coyote) 배낭

 

 

지난 12월 초에 주문한 배낭을 받는다.

주문 후 2주 정도 걸린다 했는데 연말이어선지 4주 정도 걸렸다.

 

배낭을 받자마자 패킹을 위하여

D팩, 레인커버를 구입하러 종로 장비 상가에 갔는데

이 넘을 보자마자 장비점의 젊은 주인...가라사대 왈...오지 탐험이나 가는 최하짜 배낭이라 한다. 

히말라야 원정대에서 이런 배낭 사용하는 것을 봤냐고 봤냐고 ~~~아예 피의자로 불러 심문을 하고 조서를 써라

 

이런 비싸고 ....장비점에서  취급도 팔리지도 않는

배낭을 사는 한국 사람들은 국제적인 봉이라고 열을 올리고

제작회사 영문 사이트의 오스트리아와 한국어로 링크되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마치 오스트리아 사람(알프스라도 있음)과 한국 사람이 ....

특히 오지도 없는 한국에서 한국지형에 맞지도 않는 쓸모없는 배낭을 비싸게 사고

돈지랄이나 하는 것 처럼 매도하니 이런 젠장, 된장, 고추장, 간장.....

지캉 내캉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물건 사러 가서 ....  드러븐 기분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그넘은 그넘이고.....나이도 어린 너미....ㅎㅎ......본론으로 갑시다.

한 두 푼도 아니고 마지막이 될 박배낭으로 그레고리**과

이 넘을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주변의 자문을 받아 이 넘으로 낙점을 했습니다.

 

동일 회사의 G6000이란 모델이 있어 비교한 바

이 넘과 디자인, 천의 재질 등은 같으나 등판, 경량의 부품 사용으로 1kg내외 무게와 내구성에 차이가 있네요.

 

 

 

배달된 택배 상자

 

 

상자를 개봉하니

누워있는 모습이 중후하게 느껴집니다.

 

 

등판 조절기구와 조절하는 요령을 적은 안내문

 

 

배낭 헤드를 뒤집으니

당일 소형 배낭으로 쓸 수 있도록 어깨끈이 달려 있습니다.

 

패킹전 모습

 

 

배낭 헤드 - 어깨끈 수납부

배낭 하단 - 침낭 수납부

배낭 내부 칸막이 ~ 침낭 수납부와 구분함.

배낭 내부 ~ 상단 조임 끈

배낭 내부 ~ 수납부

 

배낭 헤드 ~ 2개의 수납부

 

 

패킹을 해보았습니다.

배낭 하단에 침낭을 넣고

대형 D팩 2개에 각각 취사용품, 의류 및 운행도구,

뒷편 2개의 기다란 수납부에는 각각 속 텐트와 폴대1, 바닥 깔개용 은박지 후라이 폴대1를 넣었습니다.

 

등판부

 

 

측면부

찌끔 각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뒷테도 괜찮은 것 같은디 ~~~

음...........저 파란 아니 진녹색 .....매트레쓰 카바를 바꿔야 하겠네요.

 

물과 음.식료품을 뺀 중량이 배낭 무게 포함 20.1kg 이다.

최소 25kg 내지 30kg은 짊어져야 할 것 같다.

흐미 무거버 ~~~ 이제 죽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