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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과 섬진강변

하늘금2002 2012. 4. 10. 17:10

 

매화마을과 섬진강변

하동송림~매화마을~화개장터~섬진강변

<2012. 4. 6(금), 맑음>

 

대구에 볼 일이 있어 출장을 가는 후배님이 전화를 하여

남도의 봄맞이 여행을 함께하자고 하니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야 엌그제 섬짐강 팔십리길을 자전거로 다녔지만

늦게 올 후배님께 봄이 일찍 찾아온 다는 매화마을과

섬진강변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를 더 하동송림에 유하고

이른 아침 텐트와 소지품을 정리하며

일찍 오겠다는 후배님을 송림공원에서 기다립니다.

 

지금은 밀물 때가 되어

강변의 모래사장을 강물이 덮었습니다.

물이 빠지면 모래톱이 드러나지요.

 

하동방향도

광양 방향도

포구따라 아래쪽 경전선 철교 밑에도

다 물에 잠겼습니다.

아침햇살에 물든 하동송림

하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소풍 입니다.

후배님을 맞아 또 재첩식당으로 향합니다.

4월 4일 점심부터 무려 5끼를 재첩해장국 또는 재첩비빔밥으로 떼웁니다.

그래도 질리지 않습니다.

매화마을에 주차하고

전망 좋고 매화꽃이 활짝 핀 곳으로 갑니다.

 

섬진강과 매화가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산등성이 마다 골짜기 마다 매화꽃이 만발합니다

팔각정 주변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팔각정에 오른 후배님

매화꽃의 향연입니다.

 

 

매화마을의 설립 안내

영화배경이 되었던 곳이....세트장이랍니다.

 

 

 

언덕배기 포장마차에 매화동동주가 있기에

맛배기로 조금 맛을 봅니다.

달달...털털 하니...곡주와 다른 맛입니다.

 

 

 

 

매화마을을 경유하여 쫒비산으로 오른답니다.

꽃구경도 하고 등산도 하고

수많은 장독들이 보입니다.

매실된장, 고추장, 간장, 장아찌~~~~많은 매실 먹거리들이 만들어 지겠지요.

 

발걸음을 화개장터로 옮깁니다.

지난지 이틀되었는데....그 사이에 벚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이곳에서 3.1운동도 있었다 합니다.

 

 

 

 

 

하동포구로 향하는 길...양지바른 곳에는 벚꼴이 활짝 피었습니다.

춘백도 피었네요.

그동안 못봤던 벚꽃이라

그림에 담기 위하여 승용차에서 내렸다 탓다를 반복합니다.

 

 

이제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그림을 담아 갑니다.

 

 

 

 

 

 

 

점심은 참게탕이 먹고 싶었습니다.

섬진강변 따라가다 하동 못미쳐 참게탕 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썩 참게탕을 잘하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참게와 묵은 김치, 시레기, 야채 등을 넣고 푹 끓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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