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외금강(3) : 구룡연 본문
외금강(3)
옥류동~연주담~비봉폭포~구룡연
온정리에서 출발.....
둘쨋날 금강산 관광을 나서며....구룡연으로 선택한다.
금강산........................
백두대간 북한지역..... 강원도(북한) 금강군·고성군·통천군에 걸쳐 광범위하게 펼쳐진 산.
동서길이 약 40km, 남북길이 약 60km, 면적은 약 530㎢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봉산·옥녀봉·상등봉·선창산·금수봉,
서쪽에는 영랑봉·용허봉(룡허봉), 남쪽에는 월출봉·일출봉·차일봉·백마봉, 동쪽에는 세존봉 등이 솟아 있다.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전에는 회양(淮陽)·통천(通川)·고성(高城)·인제(麟蹄)의 4개군에 걸쳐 있었다.
신생대 제3기 중신세 이후에 진행된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되었으며,
화강편마암이 노출된 신금강(新金剛)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조립질(粗粒質)의 흑운모 화강암과 반상(斑狀)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있어 절리가 발달되고 풍화침식이 쉽다.
남북으로 뻗은 대단층선을 따라 지층이 단락(斷落)하여 기복이 천수백m에 달하는 단층지괴를 형성함으로써 경관의 골격이 구성되었다.
화강암체가 식어서 굳어질 때 생긴 무수한 수직·경사·판상·궁융상 틈결이 오랜 세월 풍화·삭박 작용으로
다종다양한 절리가 조밀하게 진행되어, 1만 2000봉이라 일컫는 기묘한 봉우리를 비롯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거대한 암괴(岩塊)·암판(岩板) 등이 변화무쌍한 계곡을 이룬다. 수많은 계곡 곳곳에는 폭포·소·여울을 이루는 맑은 물이 흐른다.
눈·비가 많은 지역으로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서쪽은 7월, 동쪽은 8월에 비가 집중적으로 오며, 겨울에는 눈이 2~3m씩 내린다.
따라서 여행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4~5월이나, 우기가 끝나는 9월 중순이나 10월이 적기이다.
동해안에 근접해 있어 짙은 안개가 자주 끼며, 산악기후로 일기가 고르지 못해 갑자기 바람이 불거나 순간적으로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단풍은 설악산보다 빠른 9월 하순부터 시작된다.
금강산에는 동해로 흘러드는 남강·온정천·천불천·선창천과 서해로 흘러드는 금강천·동금강천 등의 하천이 있다.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은데 그중 4대 폭포로 이름난 구룡연계곡의 구룡폭포와
비봉폭포, 구성계곡의 옥영폭포, 석문동계곡의 십이폭포 등이 있다.
또 관동팔경의 하나로 이름난 삼일포를 비롯하여 영랑호·감호 등 자연호수들이 있다.
식물분포는 해발고도 300~400m 아래에는 소나무림, 해발 300~800m에는 소나무·참나무의 혼성림,800m 위로는 활엽수림을 이룬다.
940여 종의 식물이 있고 그중 880여 종은 꽃피는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1속 1종인 금강국수나무·금강초롱꽃과 한국 특산식물인 금강봄맞이꽃·만리화 등이 있다.
또한 칼새목·딱따구리목·도요새목 등 20여 목의 새와 금강모치·열목어·어름치 등 희귀보호어종이 산다.
곳곳에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를 보이는 유서 깊은 사찰과 석탑·불상·불당(佛堂)·암자 등이 많다.
금강군 일대에는 고인돌 16기, 만폭동·옥류동에는 바위글씨가 있다.
계절에 따른 아름다움이 각각 달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고 한다.
내금강·외금강·신금강·해금강의 4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최고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는 중앙 연봉을 경계로 서쪽은 내금강,
동쪽은 외금강, 외금강의 남쪽 계곡은 신금강, 동단의 해안부는 해금강이다.
1998년 9월부터 남북 분단 50여 년 만에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동해항에서 북한의 장전항까지는 배로 분단선을 넘고 외금강 온정리에서 관광이 시작된다.
구룡연코스와 만물상코스, 삼일포·해금강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곳곳에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흔적들이 널려있다.
북측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이런 곳에서 혹.....조금이라도
무심코 ..... 실례를 범한다면....경을친다.
옥류동.....................
련주담...............
비봉폭포...................
관폭정.....................
구룡연폭포...................
중향(衆香)폭포라고도 한다.
폭포길이 50 m. 온정리(溫井里) 서쪽 8 km 지점, 옥류계(王流溪)의 최상류에 걸려 있으며, 금강산에 있는 폭포 가운데 가장 크다.
폭포 밑은 1장의 반석(盤石)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폭포에 의하여 뚫린 대소 9개의 폭호(瀑壺)가 마치 용이 빠져나간 듯한
모양을 이루고 있어 구룡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이 폭호의 깊이는 10 m에 이른다.
폭포의 상류에 있는 8담(潭)도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연주(連珠)처럼 서로 이어져 있으며, 신비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다.
53불(佛)에 쫓긴 9룡이 이 8담과 구룡폭포 밑에 숨었다는 전설이 있다.
부근은 화강암의 절리(節理)가 빽빽한 암추(岩錐)와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 등이 함께 어울려
금강산의 여러 승경(勝景) 가운데 가장 맑고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폭정..................
위쪽의 안내표지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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