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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공룡능선

하늘금2002 2007. 7. 9. 16:22

 

 

설악공룡능선

(금강~설악 잇기)

 

 1일차 : 용대리~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

2일차 : 수렴동대피소~오세암~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양폭~비선대~설악동

 

2007년 여름................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이 나기 일주일전...........

금강산을 갔다  돌아오는 중에 금강에서 설악을 이어보자는 즉석 제안으로 일행들과 함께 설악으로 향한다.

귀환버스가 지나는 용대리에서 내려 백담사까지 오가는 버스를 타고 영시암을 경유 수렴동대피소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낸후

이른새벽 오세암 찍고 마등령에 오르니.......마등령은 때마쳐 운해로 장관을 이루며 일출을 맞는다.

 

운해 위로 떠있는 설악의 기암괴석..........

운해의 제방이 되는 듯.............흐르는 운해를 막아선......공룡능선............

제방위로 넘치는 운해......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환상의 공룡능선........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에 젖어 발걸음을 뗄 수가 없었다.

용대리 시외버스 시간표...................

식료품과 일용잡화를 구입하여 수렴동대피소로 간다.

 

용대리~백담사를 오가는

순환버스 시간표

 

순환버스는 백담사입구까지 운행한다.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 1시간여 걸린다.

 

 

영시암은....

헐릴 것 같은 예전 모습이 아니다.

 

오세암~수렴동대피소 갈림길..........

 

수렴동대피소...................

내설악 가야동계곡과 수렴동계곡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대피소,

지금은 국립공단관리사무소에서 직영하며 햇반, 라면, 과자류 등

간단한 식사 대용품을 구할 수 있고......숙박할 수 있으나 사전예약을 받지않는다.

 

민간위탁 운영할때의 모습..................

 

 

이 식당은 2010년 현재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자녀들과 탐구학습 하시는 어머니들........

 

우측 끝...........아주머니............

수렴동대피소의 많은 사연을 간직한 산장지기다.

 

 

이른새벽............

일출을 맞기위하여 빨리 출발한다.

 

 

희끄무레...날이 밝아오는 듯............

정적과 어둠에 묻힌 오세암은 스님들의 수행을 방해할 것 같아

섬광을 터트려야 하는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다.

 

 

공룡능선....................

동서로 외설악과 내설악을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서,

그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린다.

공룡릉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

속초시인제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마등령이다.

 

 

 

막 ................

동해의 일출이.........운해 위로 솟아 오른다.

 

 

 

운해 속에.....외로운 섬이..

무인도가 되어버린.....설악의 기암괴석..............

 

 

 

 

 

 

 

 

 

 

 

 

 

 

 

 

 

 

 

 

 

 

 

 

운해을 담는 제방이 되는.................

공룡능선.........운해는 제방을 넘쳐 흐르는 듯 ...........쏟아지는 폭포수 같다.

 

 

 

 

 

 

 

 

마등령정상.............

 

 

 

 

 

 

 

 

 

 

 

 

 

 

 

 

 

 

 

해맞이를 마치고..........공룡의 등짝을 걷는다.

 

 

 

 

 

 

 

 

청아한 아침.......그 햇살에 눈부신...공룡은 아름답다.

신비에 싸인........아름다운 강산에....행복이 더한다.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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