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동강이 흐르는 백운산 본문
동강이 흐르는 백운산
정선백운산.......................높이는 883m이다.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朝陽江)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東江)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강이 산자락을 굽이굽이 감싸고 흐르므로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데, 산행의 시작과 끝에는 대체로 동강을 건너야만 한다.
숲은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는 2002년 6월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부근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있다.
산행들머리............동강이 가로막으니
이런 나룻배로 건너던가....................
아~~~
다리도 있네...............
높이 오르는만큼............
경치도 아름답다.
정상을 향하여..............
동강..................길이는 약 65㎞이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五臺山:1,563m)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정선군 북부를 흐르는 조양강(朝陽江)이 합류하여 흐르는
동강은 완택산(完澤山:916m)과 곰봉(1,015m) 사이의 산간지대를 감입곡류하며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下松里)에서 서강(西江) 만나 남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유역은 4억 5000만 년 전에 융기되어 형성된 석회암층 지역으로,
약 2억 년 전에 단층운동과 습곡운동의 영향으로 현재의 지형이 형성되었고,
현재도 하천운동으로 인한 퇴적작용과 침식작용 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또 동강 유역에는 지표운동과 지하수·석회수의 용식작용 등으로 인해 많은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2002년 현재까지 보고된 동굴만도 256개나 된다.
그 가운데 백룡동굴(白龍洞窟)은 천연기념물 2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생태계 역시 잘 보존되어 수달, 어름치·쉬리·버들치,
원앙·황조롱이·솔부엉이·소쩍새·비오리·흰꼬리독수리, 총채날개나방(미기록종)·노란누에나방,
동강할미꽃(미기록종)·백부자·꼬리겨우살이 등 미기록종을 포함해
많은 천연기념물·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오르고 또 오르니......
동강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