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걸어서 가는 거제도 본문
걸어서 가는 거제도
장승포/외도/해금강/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해수욕장/망치몽돌해변/학동흑진주몽돌해변
<2010. 7. 16(금), 흐리고 비>
한 여름.....
친구와 부산 출장wnd 시간이 있어 거제도로 향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한없이 걷기로 하며................................
거제도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부산광역시의 남서쪽에서 위치하며, 면적은 401.53km²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높은 산이 많으며 경사가 급한 편이다.
주요 산업은 조선업과 어업이며,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거제도는 면적이 401.53 km²이고 한반도 남해안 상에 위치한다.
한반도 본토 남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남쪽 바다로는 한산도 등 수많은 섬들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는 한산도 해전이나 칠천량 해전의 격전장이었다.
이러한 섬들과 함께 거제도 일부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안선길이는 386.6㎞로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인 복잡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동쪽으로는 진해만 입구에서 약 9km 떨어져 있는 가덕도가 있이며, 1971년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하여 육지와 다리가 건설되었고,
1999년 940m 길이의 신거제대교과 개통되었고, 2010년에는 부산과 다리가 연결되어 육로가 열렸다.
동남쪽으로는 대한해협을 끼고 일본의 쓰시마 섬이 있다.
최고봉은 최남단에 있는 가라산(580 m)이며, 그외에도 계룡산(554.9 m), 대금산(437.5 m)과 국사봉(400 m) 등이 위치해 있다.
거제도의 남쪽은 남해군의 남해도와 함께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삼한시대는 변한의 열 두개 나라 중 독로국(瀆盧國)에 해당하였고,
신라시대 경덕왕 757년에는 거제군이라는 현재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기성현과 거제현이라고 불리다가 1914년 통영군으로 통폐합 되었다.
이 시기는 일본과 한반도 사이의 교통의 요충지로 잦은 왜구의 침입에 시달렸다.
1592년 임진왜란 때는 통영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됨으로써 해전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
1592년 5월 옥포해전, 1592년 7월 28일 견내량해전(한산대첩), 1597년 칠천량해전 등
일본 수군과의 사이에서 수많은 해상 전투가 벌어졌다.
1951년 유엔군에 의해 이곳에 거제도포로수용소가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953년 거제군으로 다시 독립되었고,
1970년대 초반 조선소가 이곳 거제도에 들어서면서 생산활동 인구가 늘어나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1995년에는 거제시에 편입되었다.
지금은 한국의 조선업을 대표하는 섬으로 이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고향도 이곳 거제도 이다.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변과 해수욕장이 많다.
구조라 해수욕장과 와현 해수욕장 등의 해수욕장과 더불어 명사 해수욕장, 학동몽돌 해변 등이 있어
여름에는 인근 서부경남 지역의 피서지이기도 하다.
주변 해안의 해금강과 외도 자연농원도 이곳의 유명한 볼거리이기도 하다.
국도 제14호선과 지방도 제1018호선이 주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거제대교와 거제대교를 통해 육지에서 거제도로 들어오게 된다.
2010년 12월 13일부터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어 부산광역시도 제17호선을 통해 부산광역시와도 연결된다.
그 이외에도 여러 보조간선도로 등이 있다.
거제도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진주 사천공항이며, 김해공항도 이곳으로 오는 주요 항공로로 이용된다.
사천공항에서 다시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며, 서울에서 거제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거가대교의 개통 이전까지는 부산에서 거제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었지만,
2010년 12월 13일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하면서
외곽지역을 돌아서 부산으로 가던 것을 직접 가로질러 가게 되어 50분 이내로 부산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진주 간은 2시간, 대전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시내버스에 BIS(버스정보시스템)가 적용되면서 각 버스정류장마다 시스템이 설치되었고
노선 별 버스 도착시간안내서비스가 실시되었다
거제 - 부산, 거제 - 진해 간 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50분이며, 3개의 해운사가 운행되었다.
그러나 2010년 12월 14일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가 완공되고 개통됨에 따라서 거제-부산간의 여객선운항이 중단되었다
해운대 숙소를 출발 ......
택시타고 전철타고......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거제행 버스를 기다린다.
거제 장승포에서 내려
외도 해상관광 유람선을 타고
외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이다.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해안선 길이 2.3km로 해발 80m의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개인이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섬 동쪽 끝에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공룡바위·공룡발자국이 있고 섬 주위에 바다낚시터가 많다.
숙식은 할 수 없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여름철은 6시) 문을 연다.
찾아가려면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지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을 탄다.
외도에 상륙하니....예사롭지 않다.
저 멀리 바다 가운데....
운해 덮인 해금강이 보인다.
해금강..........................
명승 제2호. 1971년 지정. 임야 6,584km2, 해면(海面) 0.536km2.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漁家)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海村)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형태·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채벽(彩壁)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叢石)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 절벽에는 동백·구실잣밤·풍란·석란·박쥐란 등의 초목이 있으며,
속칭 서불과차(徐市過次)라 하여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방사(方士)인 서불(일명 徐福)이란 사람을 보냈다는 설화가 전한다.
앞바다와 서쪽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이 섬의 동쪽에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 서쪽에는 한산도가 있다.
외도를 떠나...해금강으로 향한다.
다시 장승포에 상륙하여
해안을 따라도니....와현모래숲해변........
거제 해안도로를 따라 ............. 걷다
구조라 해수욕장을 지난다.
일주 해안도로에서 보는 구조라 해수욕장
걷다보니 ............ 지친다.
다음에 자전거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또 걸어야 한다.
보기는 가까운 것 같아도....멀다
해안도로 따라 고저와 굴곡이 심하니
힘도 부치고...날이 어두어 지기 시작한다.
이곳 망치몽돌 해변이라 하는데..
거제는 몽돌 해변이 여러 곳 있다.
이곳 펜션에서 1박 하기로 한다.
더운 한 여름이지만 ...이곳 몽돌 해변에서의 밤은..... 청량....시원하다.
다시 배낭을 메고 걷는다
보이는 것은 좌측 바다...우측 산....앞 뒤 도로............
바다도 슬슬 ...싫증이 날 무렵
학동 몽돌 해변에 도착하며
여기서 걷기를 마치기로 하고.....올 해가 가기 전 .....자전거 일주를 마음 먹는다.
멀리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