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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빵구 떼우기

하늘금2002 2014. 3. 12. 14:46

 

 

자전거 빵꾸 떼우기

<2014. 03. 09(일), 흐림>

 

 

 지난주 북한강자전거길을 다녀오며 튜브가 빵구가 나서 살펴보니

예전 남해안 자전거여행을 하고 귀가하다 빵구난 타이어의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은 곳에서 또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물질을 찾지못해서 하는 수 없이 튜브를 새것으로 교체했는데

어느새 이물질이 튀어나와 구멍을 낸 것 입니다.

 

가평 인근의 자전거휴게소에서 자리를 잡고

타이어를 뒤집어서 이물질을 제거하려는데 쉽지않아

타이어 안쪽의 이물질 박힌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새 튜브로 교체합니다.

 

화창한 봄날의 청평댐 입니다.

 

집을 출발 팔당 거의 못미쳐서 불과 일주일 사이에 또 빵구가 났습니다.

또 휴게소에 자리를 잡고 .......살펴보니........

 

지난주 타이어를 도려낸 부분에서 튜브와 마찰이 심한 탓인지

풍선처럼 부드럽고 엷어보이는 튜브의 접속 부분이 심하게 마모되고

바람이 보일 듯 말 듯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정비를 맡길까하다 경험삼아 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

뒷바퀴를 풀고 빵구킷과 함께 자리를 잡습니다.

 

튜브를 타이어와 분리하여 대야의 물속에 담궈 빵구난 부분을 찾습니다.

 그리고 빵구난 부분을 확실하게 표시하기 위해서 이쑤시개를 박고

튜브의 다른 부분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삭포로 튜브의 빵구난 부분을 가능한 넓게 갈고

접착제를 주변에 넓게 바른 후 2~3분 기다립니다.

 접착제가 적당하게 될 때를 기다려 빵구용 킷으로 덮습니다.

 빵구용 킷으로 덮고 종이를 떼어냅니다.

 

 타이어와 휠에 튜브를 결합니다.

난생 처음 빵구를 떼우게 됩니다.  ㅋㅋ

빵구와 체인의 문제가 있을시 자전거 구동이 불가능하지만 

기어변속에 문제가 있으면 좀 불편하나 구동에 문제가 없어 참을만 합니다.

따라서 예민한 변속기의 정비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