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5차대간(31,32) : 이기령~백복령~삽당령 본문

그룹명/백두대간

5차대간(31,32) : 이기령~백복령~삽당령

하늘금2002 2014. 10. 31. 10:23

 

 

5차대간(31,32) : 이기령~백봉령~삽당령

31일차<2014. 11. 08(토), 흐림> : 삽당령~석병산~백복령

32일차<2014. 11. 09(일), 맑음>  : 백복령~상월산~이기령

 

 

【후기】

11월초인데도 벌써 산은 초겨울 날씨입니다.

설악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도 들리고 강원도의 마루금은 곧 백설로 뒤덮일 것이니

무리한 산행을 삼가는 저에게는 올해 마지막 대간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산행때 이기령에서 동해시 이기동으로 하산하였기에 북진을 고집한다면

이기령을 들머리로 하여야하나 이기동에서 이기령으로 오르려면 힘들고 접근 교통편의를 감안하여

삽당령~백복령 구간산행을 먼저하고 백복령~이기령을 나중에 하는 남진을 하게 됩니다.

 

첫날, 삽당령~백복령...........................

간밤에 비가 내린듯 삽당령은 안개 자욱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을씨년스럽습니다.

추위에 빨리 몸을 뎁히고자 급한 발걸음을 뗍니다.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다 산행 마무리 무렵에는 흐린 늦가을의 소나기를 만납니다만

빗기운을 느껴 생계령에서 탈출하여 생쥐꼴은 면합니다.

 

산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 황량함까지 느껴집니다.

이 구간은 조망이 없고 석병산에서 사위가 트이는 전망을 보게 됩니다.

 

【교통/숙식】

<댓재>

♣ 교통 :

    댓재↔삼척 시내버스 : 광동방면 3회운행(회차시간) ~ 07:30(08:40), 13:30(14:50), 16:30(18:00)

    댓재↔하장 : 하장택시 033-553-0992, 댓재휴게소 033-554-1123

    태백→하장 : 850, 950, 12:20, 14:45, 17:00, 19:00

 

    삼척 고속터미널 033-573-9444  삼척 종합터미널 033-572-2085

  하장 버스터미널 033-552-0553

    삼척택시 033-573-5000 (동해-댓재 택시 30분소요, 25,000원)

 동해택시 택시요금 - 시 경계를 벗어나 운행하는 경우 : 미터요금 60%할증, 심야할증(24:00∼04:00) : 20%별도 적용

 

숙식 :

    댓재휴게소(민박) 033-554-1123, 태백 하장 또는 삼척 숙박시설 이용


<백봉령>

 교통 : 동해에서 버스(15-3), 택시 이용

동해-임계 버스 05:40 16:28 (백봉령 1시간 소요, 동해역입구, 북평주민센터, 북평고등학교, 광희중고등학교 승차)

임계-동해 버스 08:05 18:30 (백봉령 15분 소요)

임계-태백 버스 10:20 12:10 16:50

태백-임계 버스 07:20 10:20 14;45

정선-임계 버스 07:10-19:10 1시간에 한대

임계-정선 버스 07:55-19:55 1시간에 한대

동해역033-521-7788 동해고속버스터미널033-531-3400 동해종합버스터미널033-533-2020,

임계 버스터미널 033-562-6138

동해콜택시 033-521-0002, 동해개인택시 033-532-6000, 임계콜택시  033-562-2400

임계 개인택시 김호영 011-331-4024, 김인해 016-9240-1938,

백봉령 매점 갤로퍼 017-516-7085

 

 숙식 :

            백복령펜션/식당(백복령 좌측 도보 20여분 거리 임계면 가목리 왕복 택배 무료, 산행 중 도시락 가능(주먹밥 별미), 누룽지 막걸리, 직접재배 고랭지채소 사용, 033-563-5376, 011-706-5412 김기담)

            백봉령 간이매점 033-562-2730,

청솔식당(백봉령에서 임계쪽 10분) 차량지원 (033-562-7921)

민박 임계면 송계리 숙박시설 대성장여관 033-562-0273, 청송장여관 033-562-2686

김춘희 033-562-1393가목리(골짜기명성), 권오범 033-562-6618직원1리,

박상하 033-562-7921직원2리(청솔가든), 이정대 033-562-5289도전1리

안만기 033-562-6264도전1리(아우라지식당)

 

<삽당령>

♣ 교통 :

               강릉시내버스 508번 고단-(삽당령)-강릉(1일 2회, 고단출발 06:20, 17:10, 동진버스 033-653-8015)

                   508번 강릉-(삽당령)-고단(1일 2회,공단출발 05:30, 16:00, 임암시장 또는 강릉의료원 앞 승차)

강릉-임계 버스 07:00-19:00 1시간에 한대

임계-강릉 버스 07:05-20:05 1시간에 한대

임계 버스터미널 033-562-6138

임계 개인택시 김호영 011-331-4024, 김인해 016-9240-1938

임계택시부  033-562-2400 횡계~삽당령 택시비 (4만원)

삽당령, 닭목재, 대관령에서 야영이 가능한 공간들이 있음

삽당령-대관령 산행 구간에는 야영이 가능할 공간은 있으나 물을 공급받기 어려움

 

숙식 : 임계면 송계리 숙박시설 이용

대성장(033-562-0273), 청송장(033-562-2687), 한일여관(033-562-6747), 동호호텔(033-562-7617), 정선장(033-563-0066), 아름장(033-562-3322), 그림장(033-563-9242) 윤흥여인숙 (033-562-6122)

고갯마루 막국수 033 647 1191


 

【지도/고도표】

<댓재~청옥산~이기령>

 

지도를 다운로드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이기령~백복령~삽당령>

 

지도를 다운로드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지도를 다운로드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날씨가 흐렸지만 석병산은 이구간 최고의 조망대입니다.

 

31일차<2014. 11. 08(토), 흐림> : 삽당령~석병산~백복령

강릉에서 삽당령 가는 시내버스는 하루 2번 있습니다.

임당시장은 강릉버스터미널이나 역에서 가까워 삽당령행 버스를 이곳에서 타게 됩니다.

어둡고 산안개까지 낀 삽당령

5:40경 임당시장을 출발 6:20경 삽당령에 도착합니다.

이시간에도 날이 어둡습니다.

비온 뒤의 쌀쌀한 날씨에 여명이 트는 삽당령을 출발합니다.

 

두리봉은 쉬어가기 좋도록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은 벌써 앙상하고 썰렁합니다.

 

가끔 전망이 트이는 곳도 있습니다.

 

 

 

석병산의 조망은 좋습니다.

 

 

 

 

 

홍보욜 리본인가 본데......

시간은 이른데 날이 어둑해지고 구름이 몰리니.....비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마루금은 2시간을 더 가니 비를 맞을 것 같고, 다소 아쉽지만 이곳에서 직원리로 탈출하기로 합니다.

결론, 숙소에 들어가자 말자 늦가을 소나기가 한 시간여 쏟아졌으니 최상의 선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산길이 좋습니다.

 

30여분 걸어나오니 백봉령으로 가는 42번 국도가 나옵니다.

 

 

 

백봉령에서 2키로 거리에 있는 임계면 가목리 군대마을, 백봉령펜션에서 숙식을 해결합니다.

강원도 토속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가목리 버스정거장

 

 

32일차<2014. 11. 09(일), 맑음>  : 백복령~상월산~이기령

백두대간을 북진하다 교통편 때문에 부득이하게 남진을 하게 됩니다.

송전탑과 채석장이 어지러운 백복령 정상입니다.

백복령은 강릉시, 동해시, 정선군의 경계라 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채석장이 되어 치유할 수 없는 상흔을 가진 자병산이 보입니다.

산그리메

 

 

춥고 전망도 없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 원방재에서 숨을 돌립니다.

이곳도 야영장이 있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오르니 상월산에서 전망이 트입니다.

 

 

 

쉬운 내리막길에 오늘의 목적지 이기령이 보이고

이곳에서 다시 교통편이 좋은 이기동으로 하산합니다.

표지판 뒤쪽 계곡을 따라 등산로를 이어가면 부수베리로 하산합니다.

지난 하산길에 없던 현수막이 걸렸으니 무슨 행사가 있었나 봅니다.

 

이기령의 유래와 역사적 의의를 새긴 기념물을 설치했네요.

멀리 동해시가 보입니다.

 

이기동 마을 풍경입니다.

외딴집도 그대로.....먹음직 스런 곶감.....

 

 

 

 

동해시로 탈출하여 주린 배를 채웁니다.

 

 

 

묵호 활어시장에서 생선을 사서 이곳에서 먹었는데

지리(매운탕)도 맛있고 음식을 잘합니다.

묵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