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설악산 황철북봉(1318.8봉) 본문
설악산 황철북봉
2015. 9. 19(토)
<산행경로>
미시령~설악태극 갈림길~황철북봉(1318.8봉)~설악태극 갈림길~설악태극길<울산바위 사면~계조암(흔들바위)>
~신흥사~설악공원 주차장
<지도>
하산길...........
울산바위 능선에서 보이는.............대청봉과 공룡능선.............
자정이 넘은 시간 속초에 도착.....
쪽잠이라도 자야겠기에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이른 아침 속초 택시를 이용하여 산행 기점이 되는 미시령으로 가며..............
이제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인제 방면은 물안개가 자욱하고...............
속초 방면은 일출 직전인듯 ..... 발갛게 달아 오릅니다.
설악태극 갈림길을 지나고......황철북봉 너덜지대를 오릅니다.
미시령 건너 상봉이 우뚝합니다.
동해는 맑은 날씨라!!!
조망이 좋아...............집 앞의 정원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경치가 너무 황홀합니다.
갈길을 접고............눌러 앉기로 합니다.
조금씩 산그리메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속초항도 잠에서 깨고.....햇살을 머금은 동해는 눈이 부셔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힘겹게 오르내리던 너덜이.............
오늘은 탁 트인 전망대가 되어주고.........쉬어가라 휴식처가 됩니다.
눈짐작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마루금을 그어 봅니다.
상봉을 넘어....신선봉은 안보이고......저 어디쯤이 마산봉...... 그 다음 푹 꺼진 곳이 진부령.........
저기 하얀 시설물이 향로봉 전망대........그곳 보다 뒤에.....아!!! 금강산이다!!!!!
늘 보던 상봉도 새롭고................
1318.8봉의 옆능선이 조금 붉으스름하게 물드는 것 같네요.
1318.8봉 너덜지대에서 미시령을 건너 상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코발트색 하늘 아래 ...............역시 검푸른 동해바다
그리고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녘 들판............
울산바위와 달마봉을 떼어놓을 수는 없지요.
너덜바위의 의미?
바위가 너덜 너덜 조각나서 기워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인가?
울산바위 너머 속초항.................
달마봉과 속초항.................
황철북봉(1318.8봉)............설악의 너덜지대중 가장 긴것 같습니다.
하산길에 보이는 이상한 것....포도송이처럼 보이는데........포도는 아니고................
대청에서 화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앞쪽 암릉지대는 공룡능선인 듯............
우뚝한 대청~중청만 보이고..............
좌로 황철북봉............우로 설악태극 갈림길봉..............
나뭇가지 틈새로 엿본...............설악.................
코끼리 비스켓트 만지듯 엿보는 울산바위.......
울산바위 사면을 이어가며 계조암으로 향합니다.
연리목?
나무가 서로 붙었네요.
이곳도 저곳도...........가지마라 합니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계단................
계조암................
흔들바위.......
예전 외국인 두명이 흔들바위를 밀어냈다는 뉴스를 접한 기억이 나며......
그 결과가 무척 궁금했는데............떠러진 바위로 있을까? 흔들바위로 있을까?
아!!! 네, 흔들바위로 있습니다.
기중기로 들어올렸나? 그것도 궁금해집니다.
요즘............이곳저곳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야단법석................
개발과 보존.....좋은 방안이 없을까요?
소공원으로 가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속초보다 조금 한적한 거진항으로 갑니다.
산우와 함께 자리를 잡고........
동해로 왔으니 회 한 접시는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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