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영산강을 거슬러 섬진강으로(1) : 남도의 맛을 찾아 본문
영산강을 거슬러 섬진강으로(1) : 남도의 맛을 찾아
목포 영산강 하구둑~영산포~광주~담양
<2016. 03. 15(화) ~ 2016.03. 16(수), 맑고 따뜻한 봄날>
<경로>
1일차<2016. 03. 15(화), 맑고 따뜻한 날> : 목포 시외버스터미널~영산강 하구언둑~몽탄대교~느러지전망대~영산포풍물시장
~600년홍어거리~죽산보~송촌보~첨단대교(첨단산업단지, 1박)
2일차<2016. 03. 16(수), 맑고 따뜻한 날> : 첨단대교~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죽녹원~메타세콰이어 인증센터
~영산강댐 인증센터~금성면~방축리~순창 버스터미널~(점프)~섬진강 자전거길 임실 강진교 인증센타
~덕치~장군목 인증센타~적성~순창 유풍교~향가유원지인증센터~남원 방산나루 민박(2박)
<지도>
<목포시외버스터미널~영산강하구언~청호리>
<청호리~무안 일로읍>
<몽탄>
<일로읍~몽탄대교~느러지전망대~진포동>
<영산포풍물시장~나주교>
<나주교~광진대교>
<광진대교~첨단대교>
<첨단대교~담양 죽녹원앞>
<담양 죽녹원~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담양댐>
1) 노란선 : 24번국도 - 순창 경유 섬진강댐 가는 길
2) 영산강자전거길과 섬진강 자전거길을 연결하여 순창군 유등면 유등교에서 만나는길
<섬진강 자전거길 순창/곡성 구간>
1일차<2016. 03. 15(화), 맑고 따뜻한 날> : 영산강 하구언둑~몽탄대교~느러지전망대~영산포풍물시장~600년 홍어거리
~죽산보~송촌보~첨단대교(첨단산업단지, 1박)
영산강을 따라 남도의 맛을 찾아 떠납니다.
목포는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여 민어요리 간장게장 갈치조림 낙지 홍어 등이 유명하고
신안의 천일염이 있어 간장 된장 등 장류와 각종 젓갈들이 맛갈스럽습니다.
싱싱하고 맛갈스런 재료와 장인들의 솜씨가 어우러져 한층 더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간장게장을 주문하니 홍어삼합이 따라 나옵니다.
하구언둑과 영산강자전거길의 분기점......공사중이라 통행을 막습니다.
어떻게하라는 안내문도 없이................이것은 시작에 불과..........당혹스런 일들이 많습니다.
하구언을 거쳐 영암으로 가는 2번 국도...................
영산강 자전거길을 따라 출발합니다.
자전거길 거리는 이보다 짧은 130키로쯤 되는 것 같습니다.
첫 인증센터인데....폐쇄하고......어떻게 하라는 안내문도 없으며
주변이 어지럽고 황포돛배 유인인증센터도 폐쇄되었습니다.
대책없는 목포시............여러곳이 공사중인데도.....우회하는 길 안내도 없이 알아서하라는 듯............
제방을 허물고 이렇게 공사인 곳이 여러곳인데......
최소한 우회길이라도 안내해주면 정말 고마울텐데......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곳도 공사중................
자전거길에서 바라본 영산강 하구언둑과 영산강......마치 바다와 같이 넓고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구언둑 임시인증센터를 이곳에 설치하고
아무런 안내표지도 하지않은 목포시의 무심한 센스.......
이곳의 낙조가 아름다운가 봅니다.
멀리 영암의 월출산 줄기가 보입니다.
길을 가다 하늘과 땅과 강과 바다를 주관하시는 .........................
조물주 하나님 부처님 알라 공자 산신령 용왕님께 막걸리 한 사발 올립니다.
올해 처음하는 라이딩이기에.......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과 산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변 경치도 좋습니다.
멀리 강 가운데 있는 것이 몽탄진등표라 합니다.
예전 하구언이 없을때 여러가지 물건을 싣고 오가던 나룻배들의 길잡이가 되었겠지요.
느러지전망대...............
멀리 죽산보가 보입니다.
이곳이 영산포 풍물시장이라 합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난지도 오래되었네요.
허기를 참고 여기까지 왔는데.........좀 더 가기로 합니다.
영산포 가는 길...............
이곳이 식민지 수탈의 첨병 동양척식회사의 문서고가 있었다 합니다.
예전 영산포나루였던 듯.........황포돛배가 보입니다.
그리고 홍어거리가 가깝습니다.
이곳이 600년의 전통이 있는 영산포 홍어거리라 합니다.
얼핏 줏어 들은 애기로 홍어는 흑산도 근해에서 많이 잡히는데.......................
이곳 사람들이 왜구가 쳐들어 오거나 태풍이나 천지재해로 어로 작업중 피항을 하게되면
몇일 동안 먹을 비상식량으로 또는 어로중 잡은 홍어를 싣고
흑산도나 홍도 인근의 도서에서 영산강을 거슬러 영산포로 오게되는데
이때 오는 도중 상한 것 같아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홍어를 비상식량으로 지참하거나
피항중 홍어가 삭혀져 영산포가 삭힌 홍어로 유명해졌다는 전설이......믿거나 말거나~~~ㅎ
멀리 승천보가 보입니다.
곧 전남 나주에서 광주광역시 남구로 접어듭니다.
나주하면 곰탕이 맛있는데......이것도 맛보지 못하고 지나게 됩니다.
승촌보라 이름해서 무슨 뜻인가 했더니......인근 지명에서 유래되었는가 봅니다.
보를 건넜다 다시 돌아 나옵니다.
광주광역시 첨단대교에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영산강자전거길과 가까운 첨단산업단지에서 숙식을 하며 다음 일정을 준비합니다.
2일차<2016. 03. 16(수), 맑고 따뜻한 날> : 첨단대교~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죽녹원~메타세콰이어 인증센터
~영산강댐 인증센터~금성면~방축리~순창 버스터미널~(점프)~섬진강 자전거길 임실 강진교 인증센타~덕치
~ 장군목 인증센타~적성~순창 유풍교~향가유원지인증센터~남원 방산나루 민박(2박)
둘쨋날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광주를 벗어나 영산강 상류지역인 담양으로 접어듭니다.
바다와 같던 강폭은 하천 수준으로 좁게 보입니다.
멀리 호남정맥의 산성산 강천산 추월산 일원이 보입니다.
저곳 어드메 용추봉이 영산강의 발원지라 합니다.
대나무의 고장답게 자전거길 주변에 대나무숲을 조성했습니다.
관방제란 표지석이이 보여야 하는데........관방제림이 있는 담양읍 입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죽녹원 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국수 아이스크림 도넛 등등.......뭐라해도 담양의 맛은 떡갈비라 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 맛을 못보고 지나게 되어 서운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죽녹원 앞이고
이곳에서 제방을 따라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인증센터로 갑니다.
영산강자전거길에서 섬진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곳...........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직전에 있습니다.
이곳이 분기표지판이 있는 곳입니다.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담양댐을 향하며........산성산이 보입니다.
가운데 담양댐도 보이고
영산강의 종착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섬진강댐으로 가고자..............24번 국도를 따라 순창으로 갑니다.
담양과 순창의 경게 금과동산과 방축리................
호남정맥 종주자들의 표지기 입니다.
순창 시외버스 시간표.......
순창에서 임실로 가고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손님들이 많으니 터미널은 들리지도 않고
장에서 임실로 직행하는 버스가 적지않아 터미널 소장이 미안해 하며 연신 사과를 합니다.
두어시간을 기다리다 강진행 버스를 타고 강진교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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