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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전거여행 : 세종 합강공원~금강하구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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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전거여행 : 세종 합강공원~금강하구언

하늘금2002 2016. 1. 2. 21:28

금강 자전거여행

공주~부여~강경~익산~군산

<2015. 11. 16(월, 흐린후 비)>

 

 

<주행경로>

오천자전거길 합강공원 무인인증센터~세종보~금강대교~불티교~공주 시외버스터미(1박)~금강교~공산성~공주보~백제보~부여~강경~상당포구~금강하구언~군산

<지도>

1. 대청댐~탄천면

 

 

2. 탄천면~양화면

 

 

3. 양화면~금강하구댐

 

 

강경포구의 등대

 

 

세종시 합강공원에서 오천 자전거여행을 마치고

금강자전거길을 만나 세종보를 경유하여 공주까지 진행하며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숙박을 합니다.

 

다음날 합강공원에서 대청댐까지 남은 구간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금강교를 건너 군산까지 금강 자전거여행을 출발합니다.

 

 

금강 고수부지와 공산성.................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공산성 앞을 지나고

길을 건너며 백제유적이 많은 곳들을 지납니다.

 무령왕릉 앞을 경유하여 제방으로 접어듭니다.

제방길을 따라 공주보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공주보

 

강변을 우회하며 부여군으로 접어듭니다.

백제보 인증센터...................

금강하구언으로 가려면........

안내판에 서천을 경유하던가 아니면 강경을 경유하는 길이 있는 것같습니다.

백제보...............

비단물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금강의 잔잔한 물결입니다.

부여로 접어들며..........

삼천궁녀가 낙화가 되었다는 전설이 서린.....낙화암과 고란사가 있는..............

강건너........부소산성이 보입니다.

강변을 우회하여 부여로 향합니다.

멀리서 보이는 백제대교

부여지역의 넓은 강변과 수생식물들.....................

백제대교.................

좌측 신설된 교량은 차량 전용이고

옛 교각은 각종 조형물을 설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이 되었습니다.

직진하면 부여 시가지, 우틀하면 금강 자전거길로 가는 길................

금강은 강변을 따라 제방으로 이어집니다.

넓은 고수부지에 잘 가꾼 수생식물들.............

꽃상여..............화질이 안좋네요.

산비탈에 꽃상여가 놓인 전통 장례를 합니다.

강변의 목책을 따라 이어지는 운치있는 길.................

넓고 풍요로운 젖줄이라고 할까?

아름다운 강변의 목책길..............

그곳에서 보는 금강.................

익산으로 접어들며.......

넓고 넓은 평야에 자리한 비닐하우스 재배단지...............땅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강경은 포구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하구언 둑을 쌓아 지금은 뱃길이 끊겼지만

옛날에는 서해와 강경포구를 오가는 뱃길을 밝혔다는 등대

익산시 관할 자전거길이랍니다.

성당포구 주변................

강변은 갈대밭입니다.

자전거길 따라 이어지는 오색의 바람개비들............

 

 

성당포구 가는 나무다리

익산 성당포구 인증센터

강변을 우회하는 자전거길이 마을길을 지나 산길로 이어지고

산길은 MTB에 준하는 거친 자전거길 입니다.

다시 제방길로 접어들며 금강을 만나게 됩니다.

강경을 떠나며 한 두방울씩 내렸던 빗방울이 굵어지며

잿빛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갈길이 먼데............

돌고 돌아 금강 하구언 지나 군산까지......마음이 바빠지네요.

빗방울이........옷으로 스며들기에 방수자켓을 입습니다.

체온을 보호하고자 발과 하체는 포기하고..............

강은 우수에 짙어 가고.............

아직도 한시간은 가야할 듯...........

있는 힘을 다해 페달을 밟고.......안경이 빗물에 흘러 내려 시야를 가립니다.

금강하구에 도착 기념 사진 몇장을 담고........

비에 쫒기듯 서둘러 군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금강 철새 조망탑

다음날, 고속버스로 상경하여 한강변을 따라 집으로 갑니다.

삼일간의 비오고 흐렸던 잿빛 하늘은 온데간데 없고...........파랗습니다.

비오는 날만 골라 자전거를 탓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