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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백두대간

2차 대간(4) : 태극을 타고 가는 백두대간

하늘금2002 2007. 5. 10. 15:24

 

 

2차대간 4일차 : 태극을 타고 가는 백두대간

 

정령치 ~ 작은고리봉 ~ 덕두산 ~ 인월

 

 

 <지도>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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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끝이 보인다.

 

이른 새벽에 정령치 주차장에 등산객들이 오간다.

산행에 나서는 것인지 들머리를 찾는지 ........ 휴게소 뒤편 공터에 서니 남원시가지 야경이 보인다.

멀지 않은 곳에 고리봉이다. 좌측으로 팎 꺾어 내려서면 고기리로 내려서는 대간 길이다.

찬바람이 불어 능선에 서 있기가 부담스러워 계속 진행한다.

굴곡 없는 고만고만한 잔 봉들이 계속된다.

많은 사람들이 오간 듯 능선상 등산로는 뚜렷하고 곳에 따라 길이 갈라지기도 하지만 능선만 따라가면 된다. 


세걸산이 나올 듯 말 듯 지루한 능선 길이 계속된다.

툭 터진 능선에서 보는 지리 주능과 솟아오르는 일출이 아름답다.

산안개 피어오르는 산자락은 신비감을 더 한다.

망가지기 일보직전의 표지목이 정상을 지키고 한 쪽 바위에 “독사주의”라 적혀 있다.

얼마나 독사가 많길래......


<정령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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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봉 삼각점, 대간길은 좌측으로 팎 꺾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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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봉 표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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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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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모 산도리님도 갔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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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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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가재마을로 이어지는 대간 길과 수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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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세걸산 표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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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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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걸산을 내려가며 세동치 샘터를 찾기 위해 좌우를 유심히 살피며 간다.

헬기장 못 미쳐 좌우로 샛길이 있고 헬기장 지나 세동치 표지목이 보인다.

좌측으로 전북청소년 야영장 방향의 뚜렷한 하산로가 있다.

샘터를 찾으러 하산로를 따라 한 참 내려가도 샘터가 보이지 않아 선답자의 기록을 확인하니 전혀 다른 곳이다 .

앞서 간 무심이님을 불러 다시 세동치로 돌아나간다.


샘터는 세동치 직전 헬기장 못 미쳐 우측 넓은 풀밭으로 이어지는 샛길을 따라

70여 미터 내려가면 풍부한  수량의 샘터가 나온다.

덕두산 가는 길의 마지막 샘터를 찾기 위해 40여 분을 보낸다.

부운치 내려서기 직전 한 덩이 남은 찹쌀 주먹밥을 둘이서 나눠 아침밥을 먹는다.

부운치는 좌우 하산로가 있고 직진하면 헬기장이다. 바래봉 3.2k 다.


<큰 고리봉 가는 길>

 

<세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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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동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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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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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 저 멀리 고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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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터가 있는 1122.8봉의 삼각점을 확인한다.

내려서면 바래봉 가는 능선 길로 이어진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 뱀사골 입구 팔랑치 마을 하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이어 임도가 나오며 좌측 운봉, 우측 바래봉 가는 임도길이 이어진다.

바래봉 정상에서 약 200여 미터 밑 흰 건물을 목표로 능선으로 잇는 길을 가지 않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바래봉 샘터가 나온다.

샘터에서 물을 보충하고 바래봉을 향해 치고 오른다.

바래봉은 사위가 막힘없는 전망대이다.


이제 태극의 끝이 지척이다.

덕두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헬기장을 지난다.

군불 흔적이 있는 야영장을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고 철판에 새긴 덕두산 표지가 반긴다.

무심이님과 서로 완주를 축하하며 악수를 나눈다.

이제 인월로 하산 길을 재촉한다.

상을 지나 휴양림 하산로에서 오른쪽 인월 방향으로 간다.

도중에 나사모의 왕복종주자 “박형진님”을 마중나온 양우진님 일행을 만난다.

 

<바래봉 직전 넓은 공터의 1122.8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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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철쭉지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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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마을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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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지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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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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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삼거리, 좌측-운봉, 우측-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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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정상 200여미터 아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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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내려 덕두산 가는 길의 표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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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의 또 한 시작과 끝이 되는...덕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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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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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인월 방향으로...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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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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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로의 도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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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 마을 하산길의 고목 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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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왕복기념-나사모의 양우진님, 박형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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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로 갈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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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로 갈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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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가는 대로 흘러 어촌으로~ ~ 쉴만한 물가의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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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곳 갈림길을 지나 인월 마을회관 앞이다.

잠시 쉴 틈도 없이 뒤따라온 박형진님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는다.

마을회관에서 박형진님 일행이 준비해온 점심을 같이 먹고 인월까지 태워다 주신다.

어천 “쉴만한물가”의 태극종주자 번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진주행 버스를 타고가다

산청에서 내려 택시로 어천을 향하며 3박 4일에 걸친 비박의 태극종주를 마감한다

 

 

 

8. 구간별 주요 운행기록

2006. 5. 30(화)

19:30 서울 남부터미널 출발

22:30 산청터미널 도착

23:00 밤머리재 도착(당일 불필요한 의류 및 취사도구 맡김)

23:30 덕산교 도착(행장정리 및 산행준비)

23:45 덕산교 30여미터 전방의 시멘트 임도를 오르며 수양산 들머리 출발


2006. 5. 31(수)

00:15 시무산(△402.5 확인)

00:58 수양산

01:20 벌목지

02:10 743봉 어깨(웅덩이 확인, 식수곤란)

02:14 743봉(헬기장)

03:20 800봉(지리 도부 능선이 실루엣으로 보임)

03:59 헬기장(잔 솔밭)

04:24 등로가 희미하고 어지러운 능선의 사면을 지나다 수량이 풍부한 물길을 건넘

04:36 Y 갈림길(태극방향은 우 상향)

04:49 이방산 갈림길(Y 갈림길에서 우측)

05:10 딱바실골 사거리(좌측 2분 거리의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풍부한 수량 확인)

05:50 달뜨기능선 초입의 좌측 전망바위에서 조식(지리 동부능선과 달뜨기 능선 조망, 멀리        밤머리재 보임)

07:20 웅석봉-밤머리재 갈림길

07:35 웅석봉 직전 헬기장

07:40 헬기장 우측 샘에서 식수 확인(깨끗하고 수량 많음)

07:53 웅석봉(조망 좋음)

08:06 웅석봉-밤머리재 갈림길(다시 복귀함)

08:27 전망바위

08:37 왕재(우측 선녀탕 하산, 태극은 직진)

09:08 헬기장

09:35 밤머리재 도착


09:35 ~ 14:20 수면보충 및 휴식(mt주왕님, 백오동님, 김성국님, 와우님,

              신현철님, 김옥주님 전송)

14:20 밤머리재 출발

15:20 도토리봉(?) 헬기장

17:27 동왕등재봉(△935)

19:14 서왕등재봉

19:25 왕등재 습지(다리 좌측 50여 미터 지점에서 식수보충)

20:00 외고개 직전 능선의 공터에서 비박(햇반, 라면으로 저녁 먹고  21:00경 취침,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나는 듯한“컹 컹”하는 동물 울음소리를 들으며 호각으로 쫓음)


2006. 6. 1(목)

01:47 기상(1:30경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알람소리 듣지 못하고 mt주왕님 일행이 지나는 소        리에 깨어남)

02:05 비박 후 출발

02:08 외고개(식수 확인하지 못함)

03:06 아랫 새재(허벅지 안쪽 부위 헤진 곳 통증 호소, 좌측 가깝게 보이는 곳에 조명등)

03:40 헬기장

04:37 새봉 직전 전망바위(조망 좋음)

04:57 새봉 넓은 바위(조망 좋음)

05:43 어름터 삼거리

05:52 좌측 하산로 있는 곳 지남

06:04 우측 하산로 있는 곳 지남

06:09 청이당재(좌측으로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큼, 수량풍부하고 알탕도 가능한 계곡, 옆에 야영장터 있음, 아주 차가운 물)

07:27 국골사거리 어깨(무심이님 컨디션 난조로 탈출 하겠다 함)

07:39 나사모의 박형진님 무박왕복 종주중에 만남

07:44 국골사거리

08:32 하봉

09:07 중봉 헬기장(좌측 하산로, 식수 확인 못함)

09:08 치발목산장 갈림길(천왕목 1.7km지점)

09:38 치발목산장 갈림길(국골 사거리 방향으로 출입통제 표지판 있음)

09:44 중봉(천왕봉 눈앞에, 철쭉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음)

10:25 천왕봉(4년 여 만에 다시 서며, 태극종주와 함께 백두대간 2차 종주를 시작하기 함)

11:35 장터목산장<조식 겸 중식으로 햇반(개당 3,000원)과 라면(개당1,000원), 13:00출발>

13:00 장터목 출발

13:30 연하봉

15:20 세석산장(계곡에서 옷 갈이입고 휴식, 햇반과 라면으로 이른 석식 후 19:00경 비예약        자 숙소배정을 받고 20:00경 취침)


2006. 6. 2(금)

03:45 기상 및 짐정리

04:15 세석산장 출발

04:26 영신봉

05:08 칠선봉

05:45 덕평봉(선비샘)

06:45 벽소령(햇반 조식 후 07:10 출발-공단에서 관리하는 산장에서 전자fp인지 조리가능)

07:45 형제봉

08:45 연하천(09:30 출발)

10:35 토끼봉

11:03 화개재(나무 계단 및 전망대를 설치하고 공터를 복원 중, 11:20 출발)

11:48 삼도봉

12:18 노루목재

12:53 임걸령(능선 우측 10여미터 지점의 수량 풍부한 샘터 확인)

13:03 피아골 삼거리

13:38 돼지평전-왕시리봉 갈림길

13:58 노고단 돌탑(14:00경 노고단 탐방단을 모집하여 14:30 출발-30분 정도 시차로 신청         취소함)

14:10 노고단산장

14:42 성삼재 직전에서 왕복종주 반환점을 돌고 진행하는 태닮사의 신현철, 김옥주님 만남

14:49 성삼재(밥 안됨, 라면(컵라면 포함) 일체 팔지 않음, 우동-파전 됨, 15:30출발)

15:35 성삼재 출입문(15:40 : 매설한 찹쌀 주먹밥, 김치, 토마토, 영양음료, 막걸리, 맥주        찾아 포식하고 16:55 출발)

17:00 헬기장

17:40 작은 고리봉(조마 좋음)

18:30 헬기장

19:15 만복대

20:16 정령치(휴게소 건물 뒤 식수통 옆에서 비박, 엄청나게 추운 찬바람으로 잠을 잘 수         없었음)


2006. 6. 3(토)

03:30 강풍과 추위에 잠을 설치고 기상함.

04:05 정령치 휴게소 출발

04:30 큰 고리봉(좌측 대간-태극 갈림길 확인)

06:17 세걸산(정상 바위에 독사주의 표시)

06:41 세동치 헬기장(샘을 찾으러 헤맴)

08:17 부운치(좌우 하산로, 옆에 헬기장)

08:25 △1,122.8봉(넓은 공터)

09:02 팔랑치(뱀사골 팔랑마을 하산로)

09:27 운봉-바래봉 갈림길(넓은 임도 길)

09:34 바래봉 샘터(바래봉 감시 건축물 옆, 바래봉 정상에서 200여 미터 밑)

09:50 바래봉

10:30 헬기장

10:40 덕두산 정상(삼각점)

11:44 인월 하산 등로상의 도근점 확인

12:10 구 인월 마을회관(나사모의 태극 왕복종주자 박형진님, 양우진님 만남)




9. 구간별 특징 및 도상거리

* 태극능선은 통상 동부능선, 주능선, 서북능선으로 분류하나 최근 덕산에서 출발 수양산을 경유하는 것이 일반화됨에 따라 식수 보충 등 운행 편의에 따라 덕산-웅석봉-밤머리재구간을 남부능선으로  임의 구분하였으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기를 바람.


가. 구간별 특징

1) 남부능선

● 나들머리 : 산청에서 59번 지방도를 타고 밤머리재를 경유하여 접근할 경우 덕산을 지나 마근담 계곡을 건너는 덕산교에서 30여 미터 지점에 좌측으로 표지기가 걸려있고 시멘트 임도가 시작된다. 이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것으로 태극종주가 시작된다. 길옆에 전봇대 있음.


● 등로상태 :

?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등로에 표지기가 잘 붙어 있음.

? 초반부터 오름길과 약 1,000미터 정도의 고도를 올라야하는 부담이 있음.

? 시무산(△402.5봉), 743봉, 780봉 오름길이 다소 가파름.

? 918봉 이후 능선 마루금의 좌우 사면을 우회하며 평탄한 길이 계속되며 천왕봉 중봉 하봉 새봉으로 이어지는 지리동부능선이 조망되는 등 전망 좋음.


● 주의 할 곳 :

? 덕산교 건너 20번 국도상의 들머리를 출발하여 조금 올라가면 시멘트 임도가 흙길로 바뀌는 지점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감.

? 임도를 따라가다 우측의 철조망이 숲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숲으로 들어서는 등산로를 따라감.

? 시무산(△402.5봉, 오래된묘 1기 있음)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감.

? 수양산을 내려가면 벌목지가 나오며 가운데 등로를 따라 건너편 숲으로 직진 함.

? 743봉 올라서는 등산로가 여기저기 발자국으로 다소 어지러움. 표지기를 확인하며 진행.

어깨쯤에서 물이 고인 웅덩이를 본다.

? 810봉(오래된 폐 헬기장)을 지나며 등로와 표지기는 마루금을 벗어나 능선의 사면을 따라 어지럽고 희미하게 이어지다 계곡과 같은 물길을 만남.(물 흐르는 소리가 나고 수량 풍부함.) 물길을 건너 진행하다 곧 뚜렷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감. 좌측 내려가는 등산로는 안식교 마근담 농업기술학교로 이어지는 등산로 같음. 조금 더 진행하여 이방산 갈림길 표지판에서 우측 등로 따라 진행.

? 918봉 지난 안부에 사거리가 나오나 표지판이 없고 좌측으로 하산로인 듯 표지기 붙어 있음. 좌측 2분 거리에 계곡이 시작되며 물 보충가능. 우측은 고령토 채취장 가는 길. 웅석봉은 직진함.

? 웅석봉 갈림길 : 달뜨기능선의 잔 봉우리 좌우 사면을 따라 한 동안 진행하다 숲속의 풀밭에 뚜렷한 등로가 얼기설기 어지러운 곳에 조그만 돌무더기 있음. 우측으로 내려가면 큰 헬기장과 웅석봉 가는 길임. 직진하면 밤머리재 방향.


2) 동부능선

● 나들머리

? 밤머리재 간이매점 옆 벌통이 놓여진 곳에 입산금지 푯말 있음 :

? 산청읍과 덕산을 잇는 59번 국도가 지나는 밤머리재에는 간이매점이 있어 식사, 식수, 간식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중간 지원 및 휴식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뜸하나 대원사 가까이 있어 승용차가 자주 지나며 쉬어간다.

? 덕산에서 출발할 경우 밤머리재 구간까지의 불필요한 장구를 간이매점에 맡겨놓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계절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밤머리재 간이매점 주인에게 확인함이 좋겠다.


● 등로상태

? 능선을 따라 뚜렷한 외길이 계속되며 옷깃을 스치는 정도의 잡목 길과 인적이 드믄 탓인지 청정하고 호젓한 등산로가 계속됨.

? 등로의 굴곡은 많지 않으나 천왕봉까지 1,300미터 정도의 고도를 극복해야함.

? 밤머리재에서 첫 봉인 880봉(일명 도토리봉) 까지 급경사 오름길 이어짐.

? 왕등재 습지 주변의 생태가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르고 고산지대의 넓은 습지가 특이함.

? 외고개에서 새봉까지 오름길이 계속됨.

? 새재에서 대원사계곡이 가까워 중간지원 및 비상시 탈출장소로 용이함.

? 청이당(좌측 큰계곡)에서 국골 사거리까지 힘든 오름길 계속됨

? 동부능선은 주능선에 비해 인적이 드믄 아주 조용하고 호젓한 산길임.

? 몇 군데 식수를 보충할 수 있으나 밤머리재 간이매점이후 장터목산장까지 마땅한 곳이 없으므로 주.부식을 지참하거나 중간지점에 미리 매설하여야함. 하봉, 중봉 부근에서 아직도 꽃망울을 머금은 철쭉을 봄.


● 주의할 곳

? 왕등재습지 다리 건너 길들이 어지러움. 잡목사이 뚜렷한 길 따라 직진하여 잡목이 끝나는 지점에서 뚜렷한 좌우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꺾어 진행함.

? 중봉까지 하산로인 좌우 갈림길이 계속되나 직진 또는 능선의 흐름을 따라 진행하면 크게 문제없을 듯 함.


3) 주능선 :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시겠죠!

? 고도차와 굴곡이 적어 운행에 부담이 없고 사위가 툭터진 조망바위에서 지리의 비경을 원하는 대로 담고 갈 수 있음.

? 각 산장에서 야간산행 단속이 심하다고 하나 능선상의 산장에서 식수 및 주부식을 보충 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진행에 가장 편리함.

? 천왕봉에서 선비샘이 있는 덕평봉까지 너덜길이 계속되어 다소 힘듦.


4) 서북능선

● 들머리 :

? 성삼재 휴게소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좌측 철책사이 고리봉으로 들어가는 쪽문이 있음.

? 성삼재에는 휴게소와 매점이 있으나 우동, 파전, 핫바, 과자류, 음료, 빙과류 등만 판매함.(밥 종류, 햇반, 라면 등은 판매하지 않음)

? 시암재 휴게소에서 밥 종류를 판매한다고 하나 확인하지 못함.

? 정령치 휴게소 역시 면 종류만 취급하며 손님이 없어 일찍 문을 닫으므로 중간 지원장소로 활용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여야 함.

? 성삼재, 시암재, 정령치에서의 휴게소에서 주부식 보충이 용이치 않으므로 다음날 산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안을 마련하여야 함.


● 등로상태

? 좌우의 하산로가 이어지나 뚜렷한 직진 길이 계속됨

? 다소 굴곡이 있어 잔 봉의 오르내림이 빈번하며 능선상 등로가 나눠졌다가 합치는 곳이 여러 곳임.

? 좌우의 조망이 좋음. 우측으로 천왕봉에서 반야봉을 거쳐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의 주능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고 좌측으로 백두대간 고기리-가재마을-수정봉-고남산구간, 구례, 남원, 운봉읍을 조망할 수 있음.

 

● 주의할 곳

? 바래봉 못 미쳐 임도가 나옴. 좌측 운봉 하산길, 우측 바래봉으로 가는 길임.

? 바래봉으로 향하는 임도를 따르다 능선으로 이어가면 바래봉 정상, 임도를 따라 바래봉 어깨의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흰 막사가 나오고 그 옆에 서북능선의 마지막인 바래봉 샘터가 있음. 샘터에서 직진하여 바래봉 정상을 향함.

? 덕두산 정상에서 조금 진행하여 첫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함. 이후 갈림길 2-3곳에서 주의를 요함.


나. 구간별 주요경로 및 도상거리(추정치 이므로 다소 오차가 있음)

1) 남부능선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 덕산마을 덕산교(들머리)-0.8k-△402.5봉(시무산)-1.4k-수양산-1.1k-743봉-2.4k-780봉-1k-810봉-1k-918봉(물)-(딱바실골사거리:물)1.8k-986봉-3.4k-웅석봉삼거리-0.3k-웅석봉-0.3k-웅석봉삼거리-4.7k-밤머리재(물, 18.2k)


2) 동부능선

밤머리재-4k-△935.8봉(동왕등재봉)-5k-1040봉(서왕등재봉)-0.3k-왕등재습지-1k-외고개(물)-1k-새재-2k-△1315.4봉(새봉)-0.8-독바위-1k-청이당고개(물)-1.1k-국골사거리-1.3k-하봉-0.8k-헬기장(물)-0.8k-중봉-0.9k-천왕봉-1.7-장터목(21.7km)


3) 주능선

(천왕봉-생략)-장터목(물)-3.4k-세석(물)-3.9k-선비샘(물)-2.4k-벽소령(물)-1.5k-형제봉-2.1k-연하천(물)-3k-토끼봉-1.2k-화개재-1.8k-노루목-1.3k-임걸령(물)-3.2k-노고단-2.5k-성삼재(물, 26.3km)


4) 서북능선

성삼재(물)-2k-고리봉-1.5k-묘봉치-2.5k-만복대-2k-정령치휴게소(물)-0.8k-고리봉-3k-세걸산0.8k-세동치(물)-1.6k-부운치-1.7k-팔랑치-1.5k-바래봉(물)-1.5k-덕두산-4.5k-구인월마을회관(물, 23.4k, 총 89.6km 추정)


10. 샘터 위치 및 식수 보충

가. 남부능선

? 918봉 습지: 수양산에서 진행하다 감투봉으로 갈라지는 918봉 못 미쳐 능선의 마루금을 따르지 않고 좌측 사면의 어지럽고 희미한 등로의 표지기를 보고가다 수량이 풍부한 흐르는 물길을 만난다. 물길을 건너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직진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상향하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방산 갈림길 표지판이 나온다.


? 딱바실골 : 이방산 갈림길(918봉)에서 웅석봉 방향으로 가다 표지기가 제법 많이 붙은 사거리가 나온다. 좌우로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은 고령토채취장 방향으로 짐작되며 좌측으로 몇 개의 표지기가 하산로인 양 붙어 있다. 좌측 2분 정도 거리에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시작된다.


? 웅석봉 헬기장 샘터 : 밤머리재와 웅석봉 갈림길에서 웅석봉으로 향하다 헬기장 우측 50미터 지점에 수량 풍부하고 잘 정돈된 샘터 있음.(확인) 헬기장 좌측 곰골 방향 철죽 나무 사이로 40m 정도 내려가면 등산로 돌 틈 이에서 갈수기에도 식수 구할 수 있다 함.(미확인)


나. 동부능선

? 밤머리재 간이매점 : 식사, 라면, 과자류, 음료수 등과 식수를 보충할 수 있음.

(간이매점 식수통 또는 밤머리재에서 대원사 방향300m지점 도로 왼쪽에 식수가 잘나옴)

? 왕등재 습지 : 다리 아래로 조금 따라 내려가다 물이 흐르는 곳에 식수 많음.

? 외고개 : 동부능선 첫번째 왼쪽에 전나무 심어져 있는 곳 좌측에서 올라오는 표지기 있는 곳에서 밑으로 100M 지점-미확인.

? 새재마을 : 외고개에서 40분 거리에 있으며 왼쪽에 주목 나무 심어져 있으며 앞에는 가파른 오르막길-왼쪽을 보면 빨간 지붕이 보이고 20분정도 하산길 지점-미확인.

? 청이당고개 : 독바위 지나 20분 정도 가면 산죽길이 끝나는 지점에 작은 공터 있음. 독바위에서 국골 사거리가기까지 가장 큰 공터이며 이곳에서 좌측 계곡으로 가는 길 있고 100여 미터 지점에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있음.

? 하봉 헬기장아래 100m지점-미확인.



다. 주능선 : 장터목, 세석, 선비샘(덕평봉), 벽소령, 총각샘(명선봉), 뱀사골대피소, 임걸령재, 노고단대피소, 성삼재휴게소.


라. 서북능선

? 정령치 휴게소 : 매점 나무계단을 올라 좌측 뒤편으로 돌아가면 수도 있음. 식사 보충 장소로 활용하고자 할 경우 손님이 없으면 일찍 문을 닫고 귀가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을 요함.

? 세동치 샘터 : 세걸산에서 내려와  헬기장 직전에 우측으로 풀밭의 공터가 보이고 샛길 있음. 70미터 아래 지점에 수량 풍부함.

? 바래봉 샘터 : 바래봉 어깨쯤 사면의 임도를 따라가면 흰 건물 옆에 샘터 있음. 수량 풍부함. 사면을 치고 올라 정상으로 직진함.


마. 구간별 적정 식수량(대략 4KM당 500CC를 기준함)

? 덕산에서 딱바실골 삼거리 500CC 3개

? 딱바실골 삼거리 웅석봉 헬기장 500CC 2개

? 웅석봉헬기장에서 밤머리재 500CC 2개

? 밤머리재에서 왕등재 습지  500CC 3개

? 왕등습지에서 청이당고개 500CC 2개

? 청이당에서 장터목 500CC 2개

? 장터목에서 세석까지 500CC 2개)

? 세석에서 선비샘 500CC 1개

? 선비샘에서 연하천 500CC 2개

? 연하천에서 임걸령 500CC 2개

? 임걸령에서 성삼재 500CC 1개

? 성삼재 에서 정령치 500CC 2개

? 정령치에서 세동치 500CC 2개

? 세동치에서 바래봉 500CC 2개

? 바래봉에서 인월까지 500CC 2개



11. 주.부식 보충 및 휴게소

? 밤머리재 간이매점 : 식사(밥) 가능, 라면(햇반 제외) 과자류, 음료 구입가능.

? 주능선상의 산장 : 햇반(오븐으로 익혀 줌), 라면, 캔(참치, 꽁치, 김치, 깻잎, 복숭아 등), 초코렛 및 과자류

? 성삼재휴게소 : 우동 및 파전(햇반, 라면 구 할수 없음), 과자, 음료, 빙과류 등

? 시암재휴게소 : 미확인

? 정령치휴게소 : 미확인(성삼재와 동일 할 것으로 추정됨)


12. 문제점 및 보완사항

* 컨디션 조절 :

-. 종주를 앞두고 최소한 4-5일전 부터 충분한 수면

-. 출발 3-4일전까지 계획적인 트레이닝 및 체력보충

 

* 구간정보 및 운행계획

-. 식수보충계획

-. 식량보충계획

-. 구간별 운행계획 및 준비물(랜턴, 추위, 우중산행 대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