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금북정맥(6) : 각흘고개~천방산~차동고개 본문
금북정맥 6일차 각흘고개~천방산~차동고개 <2005. 3. 6(일), 맑음>
<지도> 곡두재~차동고개
<산행경로> 각흘고개-봉수산-천방산-극정봉-차동고개
<후기> * 각흘고개 가는 길각흘고개는 아산시 송악면과 공주시 유구읍의 경계로서 39번 국도가 지난다. 서울경부터미널에서 6:30 아산(온양)행 첫차를 타고 7:55경 아산에 도착한다. 아산에서 송악면 경유 유구행 첫차가 7:50에 있는데 간발의 차이로 놓친다. 아산-유구 시내버스는 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 정거장에서 출발한다. 고개 마루 아산 방면의 LG정유소 못 미쳐 거산리2구 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유구행 다음 차는 8:40(?)이라던가. 8:00경 온양택시를 타고 8:23경 각흘고개에 도착한다. 남부터미널에서 유구행 시외버스도 있다. 고개마루 해태 상 뒤쪽으로 다음구간 진입로가 보인다. 8:25 각흘고개를 출발한다. 올라서자마자 묘지가 나온다. 조금 더 진행하니 왼쪽으로 다 쓰러져가는 움막을 본다. 이번구간은 몇 군데 능선의 분기 봉 외에는 고도차와 굴곡, 능선의 휨이 없고 거리도 다소 짧아 운행에 부담이 없다. 또한 아끼는 후배가 동행을 자청해 정맥 산행 중 처음으로 나 홀로를 면한다. 산행은 그저 편하고 부담 없이 마루금을 따라가며 한담과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그 탓에 시원찮은 기록마저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8:40 급한 경사를 올라 능선에 선다. 능선을 따르다 좌측에 송전탑을 지난다. 화창한 날씨에 산안개가 자욱하다. 능선을 따라 잔 봉을 오르내린다. 낙엽이 깔리고 걷기에 전혀 부담 없는 좋은 길이 이어진다. 9:42 봉수산 분기봉(고도 530). 굴곡 없는 능선을 따라간다. 고도 360내외에서 봉수산 분기 봉을 향해 급하게 오른다. 봉수산은 정맥에서 우측으로 약간 비켜서 있다. 다시 경사를 내려 송전탑을 지나 정맥을 이어간다.(10분 휴식) 9:52 봉수산분기봉을 출발한다. 10:14 분기 봉을 출발하여 첫 봉(455봉)에서 우측능선으로 꺾인다. 무심코 직진하기 쉽다. 30여 미터 진행하다 좌측 사면으로 꺾어 내려간다. 10:30 특징 없는 능선 길이 계속된다. 356봉에서 점심을 먹는다.(30분 휴식) 11:00 356봉을 출발한다. 11:30 천방산 분기능선. 급경사를 150여 미터 치고 오른다. 정상은 능선의 좌측으로 비켜있다. 정맥은 우측 능선으로 이어진다. 다소 전망이 트인다. 13:25 극정봉(424봉). 400미터 내외의 특징 없는 능선이 길게 이어지며 서서히 고도를 낮추다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극정봉을 향해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삼각점을 확인한다. 15:37 굴곡 없는 평탄한 길이 계속된다. 능선을 따르다 좌측으로 임도가 나온다. 정맥은 임도를 따르지 않고 건너편 잔 봉으로 오른다. 15:52 성황당 고개를 지난다. 16:10 294.5 삼각점을 확인한다. 16:22 차동고개. 고개 마루 못 미쳐 좌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공주와 예산을 잇는 32번 국도에 내려선다. 차량통행이 많다. 고개 마루엔 SK주유소와 휴게소가 있다. 유구택시를 부른다.(7.000원) 유구에서 뒤풀이 겸 저녁을 급하게 먹고 온양, 천안 경유 18:00발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주말 교통체증이 심해 꽤 늦은 시간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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