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한강기맥2 : 비슬고개~용문산~용문산어깨 본문
한강기맥2구간
비슬고개-용문산-용문산 어깨-용천리
<2006년 5월 5일(금), 맑은 후 자정부터 많은 비>
<지도> 1/50,000( ,국립지리원)
<산행경로>
17:20 비슬고개출발-6:23 도일봉 분기봉(싸리산1-4안내판)-6:30 싸리봉-6:41 헬기장-7:03 중원폭포하산로-7:10 능선안부
-7:20 중원산 분기능선-8:05 삼각점봉-8:48 고도 950m대 능선 초입-8:55 고도 980m헬기장-9:40 문래봉 삼거리
-10:13 용문봉 삼거리-10:50 용문산 북정상 표지판(부대 철망 초입)-11:50 군부대 정문-02:30 용천3리 전원주택-쏠비알카페
-농다치고개(차량회수)-비슬고개(차량회수)-05:30 해장국집(양평터미널 앞)
<동행> 조진대님-최명섭님 부부, 용또산님, 무심이님, 02.
<산행후기>
석가탄신일 연휴를 틈내어 한강기맥의 오지구간으로 알려진 운두령 - 먼드래재 구간을 홀대모회원들과 함께하기로 한다.
야영으로 할 경우 짐이 많아 운행에 부담이 될것으로 생각하여 배낭을 가볍게하여 당일 산행으로 주파하기로 하고
5. 5(금) 14:30 동서울터미널 인근에서 집결하여 운두령을 향해 출발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기간 이어선지 차량정체가 심하여
운두령 도착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지체되어 산행시간도 늦어질것 같고,
일기예보에 늦은 밤부터 많은 비와 천둥번개가 친다고 하니 은근히 부담이 되는데
무심이님이 같은 의견으로 산행 변경을 제안하여 차량 이동중 긴급회의를 갖고
한강기맥의 가까운 구간으로 비슬고개-용문산-유명산-농다치고개를 진행하기로 즉석 결정을 한다.
중앙선 양평역 직전 아신역 앞을 지나 농다치고개에 차량1대를 주차하고
야간산행을 위하여 준비한 음식을 간식으로 먹고 포장마차 옆 수도에서 식수를 보충하여 비슬고개로 향한다.
단월을 지나 비슬고개에 도착 17:20경 고개 좌측의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고개마루에는 장승 목조각이 즐비하고 차량 5-6대 주차공간이 있다.
임도를 따라 100여미터를 가면 우측 능선으로 올라 초입부터 가파른 산길에 고도를 400여 미터 높이니 다소 힘이든다.
40여분을 치고올라 고도 700여 미터 능선길이 이어지고 18:00경 도일봉이 분기하는 싸리산 1-4 표지판을 만난다.
표지판 앞에서 도일봉은 좌측으로 분기하고 기맥은 직진한다.
조고문님께서 한강기맥의 안산 즐산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나자는 말씀이 계셔 과일, 떡, 빵, 소주를 놓고
백두대간 산신령님을 모셔다 고사를 지내고 음복하며 음식을 나눠 먹는다.
25분여 고사 겸 휴식을 취하고 발걸음을 떼니 머지않은 곳에 삼각점이 보이고 싸리봉이라 적혀있다.
멀리 군시설물이 들어선 용문산이 바라보인다.
삼각점을 확인 고도계를 수정한다.
18:41 곧 내리막 길로 들어서 고도 100여미터를 내려서고 헬기장이 있는 안부다.
싸리재 쯤으로 생각되며 왼쪽으로 중원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19:03 왼쪽으로 중원폭포 하산로가 나오고 700내외의 잔봉을 넘나든다.
19:20 완만한 잔봉을 올라 중원산 분기봉 표지판이 서 있다.
좌측은 중원산이고 기맥은 우측으로 이어지다 곧 내리막길로 들어서고 한바퀴 휘돌아 용문산을 향해 방향을 잡는다.
표지기가 헷갈려 잠시 독도를 하고간다.
20:06 삼각점 봉을 지난다.
20:48 잔 봉을 몇개 오르내리다 평탄한 능선을 지나 고도를 250여 미터를 높이며
한 단계 더 고도를 높여 1000미터대 능선으로 진입을 시도한다.
20:55 헬기장이 있는 980봉쯤에서 저녁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며 빗방울이 날리는 것 같아 모두들 비옷을 입고 21:30경 용문산을 향해 출발한다.
21:40 헬기장을 내려서 안부에 문래봉 3거리 표지판을 본다.
농다치까지 11.9키로라 적혀있으니 5시간 내외 소요되는 거리다.
22:13 평탄한 길을 가다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사면을 지나 용문봉 3거리 표지판이 서 있다.
얼레지라고 한다.
22:50 힘들게 올라서니 용문산 북정상이란 표지판이 반기고 군부대 철망이 가로막는다.
철망 우측을 따라 군부대를 우회한다. 하수구, 절개지 등등을 지나
배너미재에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는 군부대 정문이 나올때까지 계속 철망을 따라간다.
야밤에 인기척에 놀로 이중 철망사이에 갇혀 애처럽게 뛰며 울부짖는 고라니 한마리를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11:50 1시간여 철망을 따라 진행하니 군부대 정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군사도로가 연결되며 정문앞에널찍한 공터가 있다.
공터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에 무슨 표지기가 있다한다.
공터를 지나 뚜렷한 등산로에 들어서다 입구에 표지기가 보이지 않아 멈춰선다.
지도를 훝어보지만 야밤에 무슨 독도가 되겠는가?
홀대모 조고문님이 늦바람고문님께 전화를 드려 길을 물어보고 진행하기로 한다.
도로를 따라가다 등산로를 오가며 오프로드 길을 따라야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그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만 곧 빗방울이 굵어져 우중 야간산행 준비를 한다.
공터를 돌아나와 부대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군사도로를 따라가다 표지기가 안보여 곧 빽하고
공터와 군사도로 사이 임도에서 낡은 표지기를 확인하고 임도를 따른다.
이제 비 구름이 끼여 더 길이 안보이기 시작한다.
임도 지나 또 너른 공터가 나오고 차량 대피호 같은 것들이 있고 길이 끊긴다.
좌측에 등로같은 길이 있어 진행했더만 얼마안가 길이 끊겨 돌아나온다.
앞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좌충우돌하다 돌아나가니 공터 입구에서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를 못보고 공터로 들어선것 같다.
수레길 같은 임도에 간간이 표지기가 보이고 진행하기 좋다.
계속 표지기을 확인하며 진행한다. 완만한 내리막을 그으며 옛 임도길이 계속된다.
표지기는 간혹 보인다.
한 참을 그렇게가다 좌측 능선에 올라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고 표지기들이 몇개 달려있다.
철판표지도 보인다. 이제 수레길이 끝나고 능선으로 접어드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능선에 올라선다.(알바 시작)
등로에 쓰러진 고목을 넘고 좌측으로 꺾이며 급 경사길이 이어진다.
뭔가 이상하다고 신호를 보내지만 다들 묵묵부답이다. 빗길이 미끄러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능선좌우로 불빛이 보인다.
곧 일반등산로 같이 산책길이란 표지와 밧줄들이 보인다.
좀 더 진행하니 좌우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진행하니 길이 우측 사면으로 꺾어지며 전방에 밝은 조명등이 보인다.
어렴풋이 길을 잘못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굵은 빗방울에 더 이상의 전의를 상실하고 계곡을 건너 문패에 걸린 주소를 확인하니 용천 3리 전원주택이 있는 마을이다.
도로따라 내려가니 "쏠비알" 카페 및 펜션이 나온다.
이 길따라 올라가면 배너미재로 이어지나 모두가 계속되는 많은 비에 전의를 상실한 터라 비상 탈출하기로 하고
양평택시를 불러 농다치고개 차량을 회수하고 다시 비슬고개 차량을 회수한다.
양평의 한 해장국집에서 해장 겸 휴식을 갖으며 5. 7(일)에 복수혈전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귀가길을 서두른다.
비슬고개 전경
주차를 하고.....산행을 시작한다.
도일봉 갈림길........................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864m. 이 산은 중앙선 용문역에서 12㎞ 지점에 있는 호상편마암으로 이뤄진 암봉이다.
산체(山體)가 웅대한 용문산(龍門山:1,157m)의 지봉(支峰)으로 동북동 5.5㎞에 우뚝 솟아 있다.
중원산(中元山:801m)과 함께 서쪽의 백운봉(白雲峰:937m) 등을 건너다보고 있다.
양평군에서 가장 수려한 중원계곡은 머루 다래나무가 많은 피서지이기도 하다.
상현마을에서 시작되는 8㎞의 계곡은 중원폭포를 중심으로 도일봉과 중원산을 오르는 갈림길과 휴식처이다.
오를수록 빽빽한 숲과 크고 작은 폭포가 잇달아 숨은 비경을 보여준다. 청정계곡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 유일하다.
좌우의 소나무와 바위가 돋보이고, 계곡을 흐르는 물과 바위가 어울려 산수화를 그린다.
실처럼 가늘게 떨어지는 사상폭포가 있고 짧게 쏟아지는 단폭이 있고,
신부를 떠올리는 치마폭포도 있으며 싸리재를 넘으면 이끼 낀 바위에서 좀 높게 떨어지는 세류폭포도 있다.
이 폭포를 지나 주능선 안부를 오르면 꼭대기다.
헬기장이 있는 암봉의 산정에 서면 북으로 봉미산(鳳尾山:856m) 넘어 홍천강(洪川江)과
남으로 양평군 일대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장쾌하다.
이 산은 모산인 용문산의 주능선에 이어진 능선봉 중 하나지만 주봉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탁트인 경관을 맛볼 수 있다.
골짜기 물은 용문면과 단월면의 남부를 감돌아 흑천(黑川)과 산대천(山垈川)으로 흐르며
유역에 경작지를 형성하고 북한강 지류인 수입천(水入川)과 문호천(汶湖川)을 만나 남한강에 합류한다.
서울 강릉간 국도와 중앙선 철도가 남부를 동서로 지나며 지방도로도 이어져 있다.
임도를 따라가다....사면으로 오른다.
이곳에서......
산신제를 갖자고 하여....여러분들의 간식을 모아 고사상을 차린다.
산에는 이제 봄이 오고있는지라
신록과 진달래가 반긴다.
날이 어두어지고...........
야간산행 모드로 들어갑니다.
용문산..............................
높이 1,157m.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km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봉을 이루고 있다.
정상은 평정(平頂)을 이루고 능선은 대지(臺地)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원산과의 중간에는 용계(龍溪)조계(鳥溪)의 대협곡이 있고
그 사이에 낀 대지는 수 100m의 기암절벽 위에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북쪽은 완경사,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첩첩이 쌓인 암괴들이 나타나며 깊은 계곡과 폭포도 볼 수 있고
용문산 북서 일대는 고도 700∼1,100m의 약 4㎢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남쪽 산록 계곡에는 용문사(龍門寺)상원사(上院寺)윤필사(潤筆寺)사나사(舍那寺) 등 고찰이 있고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고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260㎡나 된다.
또 이곳에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 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碑) 2기가 있다.
이 표지판을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비와 어둠에 묻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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