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삼각산 상장능선 본문
삼각산 상장능선
<2008. 4. 6(일), 맑고 옅은 황사 반팔 입을 수 있는 따뜻한 날씨>
산행구간 : 육모정고개~왕관봉~한북정맥 우이령 분기봉~상장봉~솔고개
상장능선은 삼각산 등산로 중 비교적 한적한 곳 입니다.
그린파크 호텔과 우이동 유원지를 사이 울창한 숲에 넓고 호젓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넓은 길에 사람이 없는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오늘도.....
요기거리 봉지빵 2개,
다소 더운 날씨 갈증도 해소하며 봉우리에서 친구가 되어 줄 캔맥주 2개,
심심풀이 사과 1개, 참외 1개, 물병 2개 넣고
봄 소풍가는 기분입니다.
예전엔... 김밥, 삶은 계란, 사이다,
영양갱~~ 뭐 이런거였는데 말입니다.
육모정 고개를 올라 전망 바위에 서니 영봉~인수~만경대, 숨은벽 능선이 모습을 드러낸다.
반대편 도봉산도 수줍은 듯 ~~
아기자기한 오봉~~ 가까운 듯
만장봉~우이암으로 이어지다 우이령으로 살짝 고개를 낮추는 한북정맥
웅장한 건지~아기자기한 건지 .... 이 넘이 자꾸 발길을 잡습니다.
상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산비탈을 수놓은 분홍빛 봄의 전령~~ 진달래가 유혹하듯 눈 길을 잡습니다.
사진 올라가는 순서가 뒤죽박죽 된 듯..... 육모정 고개 못 미쳐...석간수...시원한 물이 수량도 풍부합니다.
육모정 고개
도봉산 전경
왕관봉 내려서는 암릉길
왕관봉~~ 전망 좋습니다.
영봉~만경대~인수봉~숨은벽으로 잇는 삼각산 주봉
돌아서면 만장봉~오봉~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도봉산의 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할수록 또 다른 전망들이~~
날씨는 좋은데 황사에 전망이 흐릿한 안타까움이....
우이령으로 갈리는 삼각산~도봉산
상장능선에서 우이령으로 내려서는 분기봉
상장능선을 돌아서니...더욱 가까워진 오봉
이제 만경대는 자취를 감추고 영봉~인수~백운대~숨은벽 능선이
상장봉도 가까운 듯
바위에 올려진 삼각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데....바위 틈새서...꿋꿋하게 잘 잘랐습니다.
상장봉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주봉들
지나온 3봉?
5봉~ 점점 멀어지는 .....도봉산
솔고개가 내려다 보입니다.
군부대가 없었다면 ..한북정맥이 바로 이어질텐데
우측 도로를 따라 마을로 들어가 산자락을 올라야 합니다.
노고산....그 곳에서 보는 삼각산 전경~~ 압권의 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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