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철쭉동산 일림산 본문
철쭉동산 일림산
대한다원/휴양림~제암산~곰치~사자산~골치~일림산~용추계곡
<2010. 5. 1(토), 맑음>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을 경계하는 일림산은 ......................
섬진강 서쪽 남쪽 유역을 이루는 호남정맥이 호남을 서편과 동편으로 구분하다
보성에 이르러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며 해안과 내륙을 가르는 분기점에 자리하고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보성차밭, 더 아름다운 득량만 다도해의 리아시스식 해안이 조망되며
일림산에서 곰치, 사자산 제암산 구간에 대한민국 최대의 철쭉동산이 펼쳐지는 화려강산이다.
우리의 창 서편제 동편제가 .... 동편 서편 ........... 이에 연원하기도 한다.
홀로산행 하기에 교통이 좋지 않은 곳이라 안내산행을 따르니
이른 새벽부터 보성다원까지 보너스로 구경시켜준다.
만개한 철쭉을 기대하며 산행구간을 제암산~사자산~일림산으로 정하였으나......
올 봄 추운 날씨 때문인지 ....예전 같으면
활짝 피어야 할 철쭉이....꽃망울 피울 생각도 없고...
물올라 신록이 우거져야 할 나뭇가지 조차도 앙상하기만 하며
철없는 진달래가 가끔 삐죽 고개를 내민다.
잔뜩 부풀은 기대를 접자니....아쉽다.
내심 2~3일 남쪽 나라 구경이나 할 심산이었지만 포기하고
피지도 않은 철쭉 꽃망울만 열심히 쳐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철쭉의 망상에 젖다
산악회 버스따라 귀가한다.
대한다원......대한다업 보성다원....이라한다.....대한다업 홈피에서 발췌..........................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식재하여
현재는 170여만 평의 면적 중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 (1994년 관광농원 인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십 년 전 차밭 조성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삼나무는 다원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차의 소비시장이 적어 경제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한다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듯한 아름다운 다원(茶園)’,‘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관상하는 정원’으로 거듭 탄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예전부터 주민들에 의해 ‘큰 다원’,’대한다원’으로 불리어 오다가 언제부터 인지 "대한다원"으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중장비도 없던 어려운 시절 장영섭 회장의 차에 대한 열정과 대한다원의 역대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일구어진 것으로
1973년 정부로부터 농가소득증대 기여로 지역경제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주민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차산업육성에 대한 공로로 ‘보성군민의상’을 수상하였고
지금도 매월 수백 명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녹차생산의 중추역할을 감당하고 차의 고향인 보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의 녹차밭에서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변관광지로는 10분 거리의 율포해수욕장, 고흥 나로도 우주센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소록도, 낙안읍성, 보길도, 송광사,
선암사, 운주사, 도곡온천, 내장산, 지리산 등이 있으며, 대한다원 또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하노이의 신부’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원’을 가르키는 것이며
이제는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유럽 등의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 찾은 대한다원
새벽달...고즈넉한 정적이 흐른다.
잘 손질된 녹차밭
일출전망대에 서니
득량만 건너 동녘은 일출을 준비하며........
오랫만에 산정의 일출을 맞는다.
일출보고...바다보고...
바쁘다 바빠!!!!
하산길....
삼나무와 어우러진 녹차밭....조오타!!!
늦게 핀 벚꽃이 꽃비를 뿌리고
S라인...뷰포인트
찰영장소
삼나무 사이 길을 따라
제암산..........
높이 779m로, 호남정맥에 위치하며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룬다.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산이라고 불린다.
남쪽 사자산(666m)과의 사이에 있는 철쭉 군락지대에서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에서 10일 사이의 휴일에 제암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최대 철쭉군락지는 정상을 지나 곰재에서 곰재산을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위의 산불감시초소,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의 간재이다.
산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50m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월출산·천관산·존제산과 남해가 보인다.
등산길은 주차장에서 곰재골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3.1km, 1시간 30분)과
간재골을 지나 철쭉 군락지와 곰재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5.8km 2시간 40분),
공설공원묘지 옆길로 형제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2.4km 1시간 20분)이 있다.
장동면 하산리의 감나무재에서 올라 정상을 거쳐
사자산에 오르는 코스(11.7km 7시간)가 산행과 철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등산길이다.
보성군에서 오르면 중턱에 자연휴양림이 있다.
찾아가려면 장흥터미널에서 부산이나 순천행 직행버스를 타고 장동면에서 내리거나, 장흥읍에서 신기마을까지 가는 군내버스를 탄다.
제암산 휴양림에서 출발
낯익은 제암산
정상 제왕바위......................
제암산 건너 사자산...
저 멀리 일림산
제왕바위 정상석
사자산 직전
곰치 삼거리...여기서부터...철쭉 끈적이 조심하세요.
철쭉 꽃망울만
고개를 디민다.
되돌아 본 제암산
사자산 정상부가 보인다.
버스에서 만난 윤선생님....고향이 장흥이고 집안 일 보러 가시는 길에 일림산 산행까지
사자의 머리 부분.......
사자산.........높이는 666m이다.
장흥군과 보성군의 진산(鎭山)이다. 호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제암산(帝岩山:779m)·억불산과 함께 장흥을 둘러싸고 있다.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로 400m의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산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불린다.
제암산과의 사이에 있는 능선은 철쭉 군락지대로 유명하며, 1991년부터 매년 5월에 제암철쭉제가 열린다.
또 패러글라이더 30대가 동시에 이륙할 수 있는 이·착륙장이 있고, 5~9월까지는 항상 남풍이 불어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이름나 있다.
그래서 해마다 9월 초에는 장흥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하는 사자산 일주 산악구보 행사와 함께,
사자산과 탐진강(耽津江)변에서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린다.
산행코스는 여러 개 있는데, 제암산이나 곰재와 연결한 종주코스가 산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한다.
산행 기점이 공설공원묘지 주차장인 경우 간재골짜기의 제암산 임도(林道)를 따라가다가 간재에 도착한 후
오른쪽의 사자산 미등(꼬리)과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을 거쳐 사자산 두봉(머리)에 이르게 된다.
정상은 거대한 암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장흥읍내와 남해로 빠져나가는 탐진강이 멀리 내려다 보인다.
주변에 천관산 장천재, 수인산성, 부춘정, 수문해수욕장이 있고,
바다낚시 명소인 회진(會鎭)과 동양3대 보림인 보림사 외에 유치 자연휴양림,
천관산 자연휴양림,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다.
사자봉의 위용...같습니까?
장흥방면
일림산...아직도 한참 가야한다.
골치....
일림산.....................높이 664m이다.
호남정맥이 제암산(779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다.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등산길은 단조로운 편이며
하산은 일림사를 거쳐 녹차 재배지, 혜성조류원, 금천 서초교를 지나 내려온다.
제암산과 봉수대를 연결하여 등산하는 경우도 많다.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산 일대에는 차밭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서편제 소리로 유명한 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에서는 판소리 명창이 많이 배출되었다.
일림산...... 보인다.
사방이 철쭉밭인데.....피지도 못한....븅신들
활짝 만개하였을 철쭉을 ....상상의 나래를 펴야만 했다.
여기서 좌틀......
보성강 발원지 선녀샘을 향하여
선녀샘이 거리가 짧아 .... 섬진강 발원지를 양보해야만 했다.
섬진강 발원지가 될뻔했던 선녀샘.......
남쪽에서 발원한 보성강은
호남의 지형상 북쪽으로 흘러 섬진강과 합류한다.
용추계곡이 가까운듯........
용추계곡....이름이 흔하지요.
일림산 용추계곡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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