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하회마을/병산서원 본문
하회마을/병산서원
안동하회마을..........................................
종 목 중요민속자료 제122호
면 적 5,288,008㎡
지 정 일 1984.01.10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시 대 조선시대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 오던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미가 살아 숨쉬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낙동강 줄기가 S자 모양으로 동·남·서를 감싸 돌고 있고 독특한 지리적 형상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유씨가 집단 마을을 형성하기 전에는 대체로 허씨, 안씨 등이 씨족으로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곳 하회라는 지명은 낙동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마을을 감싸도는 데서 유래했다.
동으로는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이 있고 그 줄기의 끝이 마을까지 뻗어서 아주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다.
집들은 구릉을 중심으로 낮은 곳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의 좌향이 일정하지 않고
동서남북 각각으로 집들이 앉혀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류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집 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드러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부용대앞에 물길이 다시 열려 나룻배를 이용할 수 있다.
고유의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유명한 이 마을은 크게 남촌과 북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서 깊고 제법 크기를 갖춘 많은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별신굿에 쓰이던 탈들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제작 연대를 고려 시대로 추정하고 있어 마을의 역사가 뿌리 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 가옥이라 할 수 있는 양진당(보물 제306호), 충효당(보물 제414호),
북촌택(중요민속자료 제84호), 남촌택(중요민속자료 제90호), 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제88호), 겸암정사 (중요민속자료 제89호) 등
많은 건축들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생활상과 발달된 집 구조 등을 연구하는데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더할 수 없이 멋스러운 경치에 민속과 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정신 문화의 연구·보존·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을이다.
안동 하회마을은 1999년 4월 21일에는 방한 3일째였던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한국 전통의 고장으로서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병산서원..............................................
종 목 사적 제260호
면 적 22,562㎡
지 정 일 1978.03.31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시 대 조선시대
서애 유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안동에서 서남쪽으로 낙동강 상류가 굽이치는 곳에 화산을 등지고 자리하고 있다.
유성룡은 도학·글씨·문장·덕행으로 이름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에도 성곽 수축·화기제작을 비롯하여 군비확충에 힘써 많은 공을 세운 인물이다.
원래 풍악서당으로 풍산 유씨의 교육기관 이었는데, 유성룡이 선조 5년(1572)에 이곳으로 옮겼다.
그 후 광해군 6년(1614)에 존덕사를 세워 그의 위패를 모시고, 1629년에 그의 셋째 아들 유진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철종 14년(1863)에는 임금으로부터 ‘병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서원이 되었다.
서원내 건물로는 위패를 모신 존덕사와 강당인 입교당, 유물을 보관하는 장판각,
기숙사였던 동·서재, 신문, 전사청, 만대루, 고직사가 있다.
병산서원은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을 담당해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남아 있었던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며, 한국 건축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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