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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자켓 & US Navy

하늘금2002 2011. 12. 5. 13:54

 

 

고어텍스란?

방수.투습, 방풍의 기능성 원단이다.

방수.투습이란 외부의 물기는 막아주고 몸에서 발산된 땀을 배출해 준다는 말이다.

방수.투습의 기능성 원단 때문에 이제는 극한 등반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성능은 방수 외에는 기대치에 크게 못미친다.

방수는 잘된다고 하지만 빗속에서 조금만 과격하게 움직여도 속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 차고

이 땀을 완벽하게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며 또한 오래 사용하게 되면 자끄, 바느질 틈새 등을 통하여

물이 새어 소비자의 이상적인 요구에 훨씬 못미친다.

 

고어텍스는 우리가 알고있는 성공한 연구의 산물이 아니라 실패한 연구가 낳은 우연의 산물이며

1969년 10월 미국 동부의 작은 도시 뉴워크의 연구실에서 밥 고어 박사에 의해 탄생했다.

PTFE(Poly Tetra Fluouro Ethylene)라는 불소수지를 이용해 얇은 테이프를 개발중

플라스틱계의 물질은 열을 가해서 천천히 당겨주면 늘어나는 것이 상식인데 PTFE는 전혀 달랐다.

 

여러달 동안 실패를 거듭한 실험에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러 ...

상심한 고어박사가 테이프를 뜯어내려고 심하게 당겼을때 PTFE는 엄청나게 늘어났고

그의 손에 PTFE는 방수.투습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전혀 다른 기능을 가진 물질로 변해 있었으며

이것이 마법의 소재 고어텍스가 태어나게 된 배경이다.

 

고어텍스는 거미집 모양의 연속 다가공성의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섬유질로 매우 안정된 특성을 갖고 있으며

영상 260도 C, 영하 240도 C 까지의 온도변화에도 성질이 변하지 않고

내성이 뛰어나 산이나 알칼리 등 대부분의 화학약품에도 전혀 변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불소수지막을 천과 접착시키는 것(접착식), 직물에 코팅시키는 것(코팅식)이 있으며 성능면에서 접착식이 훨씬 뛰어나다.

 

천과 접착시키는 다공성 수지막의 기능성이 핵심이며 이 막은 물분자 보다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 700배 정도 큰 기공이 수없이 뚫려있어 수증기는 통과하지만 물은 통과하지 못하여 방수투습 기능을 한다.

다시 말해 물방울보다는 작고 물분자보다는 큰 기공을 촘촘히 낸 막을 일반 천에 겹친 것이 방수투습성 원단이며

이러한 원단의 일종이 "고어텍스" 이다.

 

 

 

우연히 알게된 US Navy 고어텍스 자켓 입니다.

 

전체적인 느낌

 

US Army 

고어텍스가 두껍고(3Layer 이상),

내피와 외피를 갖춰 보온과 내구성에 중점을 둠

 

US Navy

고어텍스가 얇고(2Layer) 외피만 있음,

앞, 옆 개방부와 좌우 가슴 주머니에 방수 자켓을 채용하여

방수와 활동성에 중점을 두었음을 느끼게 함.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Navy 색이 강하여 군용이란 느낌이 별로 안듭니다.

무늬가 입체적인 느낌이 들고

손목 부위에 벨크로 테잎을 붙여 장갑, 시계 착용시 편리성을 추구.

 

 

 

 

 

이런 라벨이 붙었는데

이름 쓰고 사용 세탁할 때 조심하고

라벨 떼지말고 잘쓰라는 말 같습니다.

 

 

라벨 밑에 고어텍스 마크가 붙었으니

진짜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매력 포인트 바로 이것 .... 이중 자꾸 입니다.

겉 자꾸 방수.....속 자꾸 안 방수

 

겨드랑이도 방수 자꾸입니다.

 

손목 벨크로 테잎

시계, 장갑 착용시 편리합니다.

 

가슴 주머니도 방수 자꾸를 달았습니다.

 

허리 주머니에 벨크로 테잎을 달아 고정하고

허리조임띠를 주머니 안쪽으로 수납하였습니다.

 

목부위도 이중 방수 자꾸와 고아텍스를 덧데어

방수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머리싸개

 

 

머리싸개는 돌돌말아 목 재킷 부위에 수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목 부위

 

뒤 테

 

양쪽 가슴 주머니도 방수 자꾸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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