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분주령 가는 길 본문
분주령 가는 길
<2012. 05. 21(월), 맑음>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
두문동재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야생화 구경에 나선다.
금대봉 일원 대략 123만평이 환경부에서 지정한 자연생태 보전지역이라 하는데
환경부 - 강원도 - 태백시를 거쳐 현재는 태백시에서 관리를 하고있다 한다.
두문동재~금대봉 구간은 백두대간의 줄기이며 금대봉은 한강의 발원봉이고
그 자락에 있는 고목나무샘은 한강의 발원샘이며,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라 한다.
예전 금대봉 일원은 야생화와 희귀 식물이 많았었는데
채취꾼들이 불법으로 남획하여 지금은 사라진 희귀식물이 많다고 한다.
전언에 따르면 식물을 보호하여야할 사설 식물원에서 금품으로 불법 채취를 사주하는가 하면
연구원들마저 이곳을 무단출입하며 불법채취를 하다
등산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감시원들에게 걸렸다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또한, 사진 찍는 사람들에 의해 야생화와 희귀식물이 피워보지도 못하고 밟혀 죽던가
또 다른 사람이 그 사진을 못찍도록 아예 그 식물을 없애버리는 경우도 있다하니 참으로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냥 그자리에 있는 것을 바라만보며 즐길수는 없을까?
분주령은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분주령~검룡소로 연결되는 야생화 탐방 코스다.
검룡소~두문동재 구간, 두문동재~검룡소 구간으로 취향에 따라 코스를 정할 수 있으나
두문동재~검룡소 구간으로 하는 것이 내리막 길이라 좀 수월할 것 같다.
두문동재에 자리를 잡는다.
두문동재에서 보는 낙동강의 발원지 매봉산(천의봉)
이곳에 태백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태백의 명물이 되었다.
감시원의 허가를 받아
금대봉 일원의 야생화를 탐방하기로 한다.
곳곳에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불법채취로 복주머니난...과 같은 희귀종은 멸종이 되었다하니.....
흔한 것들만 그림으로 담는다.
옆으로 샛길(임도)이 있지만
의미 깊은 금대봉을 오르기로 한다.
한강의 발원봉 금대봉
한강의 발원샘이라는
고목나무샘 위에 있는 천남성 두그루중 한그루
예전 사약 재료로 씌였다는 독초이다.
올해 철쭉의 때깔이 그리 곱지않다.
너덜샘
두문동재에서 태백방향으로 1.5키로 정도(왕복 40분) 내려가면 있다.
물이 시원하고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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