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억새 하늘대는 민둥산 본문

그룹명/**명산**

억새 하늘대는 민둥산

하늘금2002 2012. 9. 24. 10:59

 

 

민둥산

민둥산역 ~ 민둥산 ~ 민둥산역

<2012. 09. 22(토), 맑음>

 

 

오랜만에 예전 직장 동료들과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며

억새가 하늘대고 있을 민둥산을 산행지로 정합니다.

 

억새는 보통 9월 20일을 전후하여 은회색 꽃이 피고

파란 입새와 은회색 꽃이 앙상블을 이루며

바람에 하늘대며 산정을 곱게 수놓습니다.

 

 

민둥산은 우리나라 5대 억새 산행지라 하지요.

오가는 기차가 왕복 7:00 시간 정도 걸리니 3 ~ 4 시간 정도의 산행시간 보다

차타고 오가는 시간이 더 많아 다소 비 효율적이랄 수도 있겠지만

기차를 이용하여 가을 여행 겸 당일 산행으로 다녀올 수 있어 좋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민둥산으로 향합니다.

기차여행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아주 큰 대자로 뻩을려고 합니다. 

어느덧 민둥산역에 도착합니다.

예전 "증산역"이라 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민둥산역"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민둥산역에서 보이는 민둥산 정상 입니다. 

저 큰 풍선은  9. 14부터 10. 12(?)까지 억새 축제 중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산행지 입구 입니다.

입장료를 받았는데...... 오늘은 안받는지? 영원히 안받는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다지만 그래도 한 낮엔 무척 더운 날씨 입니다. 

1:30 정도 구슬땀을 흘리다 정상부에 올라서니

증산 시가지와 주변의 높은 산들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맘씨 좋고 ~~ 인물도 좋고 ~~~

안그랬단 나중에 욕먹을 것 같아 맘에도 없는 립 서비스를 ~~~ ㅋㅋㅋ

민둥산 정상과 정상을 에워싸며

흐드러지게 핀 억새의 군락이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둥산 정상 입니다.

그래도 정상에 섰으니 그림 한 장씩은 담아 가야죠.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모습입니다.

 

 

 

 

 

 

 

 

 

 

 

 

 

 

 

 

 

 

 

 

 

 

 

 

곤드레밥과 막걸리 한 잔으로 정선의 맛를 음미하고

다시 민둥산역으로 원점 회귀 합니다.

 

시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갖게 되면 억새 산행도 충분히 즐기고

가을여행을 겸하여 주변의 명소들도 더 돌아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룹명 >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단풍  (0) 2012.10.13
설악산 구곡담계곡의 단풍  (0) 2012.10.13
사위들과 함께한 설악산  (0) 2012.09.18
철쭉연가(2)~일림산  (0) 2012.05.17
철쭉연가(1)~초암산  (0) 201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