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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대간(8) : 늘재~대야산~용추계곡 본문

그룹명/백두대간

4차대간(8) : 늘재~대야산~용추계곡

하늘금2002 2013. 5. 7. 18:31

 

4차대간(8) : 늘재 ~ 대야산 ~ 용추계곡

<2013. 4. 27(토), 아침에 춥고 맑음>

늘재 ~ 청화산 ~ 조항산 ~ 대야산 ~ 촛대재 ~ 용추계곡

 

둔덕산에 속리산 말아먹기 전국 모임 참석 겸

지난 3월 비재를 시작으로 뚜버기님과 의기투합 하여 또 대간산행을 나섭니다.

뚜버기님은 2차대간, 저는 4차대간이 됩니다.

속리산 피앗재산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로 하며 다정님을 찾아 갑니다.

 

 

청화산에서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마루금 입니다.

 

늘재를 가고자 피앗재 산장을 찾아 갑니다.

황토방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벗이 있어 즐거운 피앗재산장 입니다.

뚜버기님과 함께 합니다.

피앗재 산장지기 다정님 입니다.

칡차라 합니다.

첫 수확한 표고버섯을 보여 줍니다.

여러분들의 흔적입니다.

 

산나물로 차린 밥상이 정갈하게 보입니다.

내일 산행을 위한 체력보강 입니다.

목살과 표고버섯이 어울리니 특유의 향긋함에 감칠 맛이 납니다.

 

요즘 식후 바둑이 대세인가요.

백두대간 늘재 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성황당도 있네요.

산자락엔 때 늦은 추위 때문인지 아직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이곳에서 속리산 조망이 좋습니다.

건너 속리산 연봉이 늘어져 있습니다.

 

 

길을 가다 무료함을 달래 보려.....말없는 친구들 입니다.

 

 

청화산 정상부에서 보는 속리산 입니다.

 

 

산은 아직도....춥습니다.

 

청화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입니다.

조항산으로 이어집니다.

 

조망이 트이니 시원한 기분 입니다.

 

 

 

산정에서 막걸리 한 잔이 흥과 힘을 북돋아 줍니다.

 

 

대안학교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조항산 입니다.

 

마루금이 꿈틀대며 용트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멀리 대야산, 희양산도 보입니다.

우측 산자락....광산으로 깊게 패인 상흔이 엿보입니다.

 

 

 

 

 

 

 

 

 

고모치 샘터 야영지 입니다.

 

 

 

 

 

 

 

산정에 앉아 밥상을 폅니다.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니 절로 흥이 나고 밥도 술술 넘어 갑니다.

가야할 대야산이 보입니다.

무시무시한 직벽이 있는 곳 입니다.

밀치를 지나 대야산으로 향합니다.

대문바위라 합니다.

이제부터 암릉구간이 시작됩니다.

희양산이 보입니다.

 

지나온 마루금 입니다.

포토존이라는데.......

대야산 정상의 사람들

대야산 가는 암릉

정상입니다.

지나온 길을 조망합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입니다.

뚜버기님 왈.......

산신령님이 노하신다고 이런 자세 취하지 말라 합니다.

 

 

대야산 직벽 구간의 시작입니다.

이 밧줄을 잡고 1, 2, 3단계 직각 및 약간의 오버행이 있는 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고무 부착 면장갑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줄을 잡고 옆으로 돌아서며 단계별 직벽이 나옵니다.

1단계는 다소 짧고, 2단계는 약간의 오버행으로 길며, 3단계도 좀 길게 느껴 집니다.

얼음이 있는 겨울철은 미끄러지면 바로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니 절대 통과하지 말고

밀치로 우회 하산 할 것을 권장합니다.

맨 밑에선 직벽 구간 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밑에서 봐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멀리서 본 직벽구간 입니다.

 

요령이 생겨 촛대봉을 생략하고 촛대재로 하산하여

용추계곡으로 가기로 합니다.

조금 내려서니 계곡이 시작됩니다.

암반위로 흐르는 계류도 좋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풍덩 뛰어들텐데.....................

 

 

 

 

 

밀재와 피아골의 분기점 입니다.

 

 

 

 

마음은 풍덩하고 싶지만

아직 그럴때가 이닌 것 같습니다.

 

곳곳에 데크가 있어 야영하기 좋습니다.

뚜버기님과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갈 것을 생각합니다.

위에서 본 용소 입니다.

이곳은 침낭카버와 침낭만 있으면....제격이지요.

밑에서 본 용소.....생김새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벌바위를 경유하여 다시 피앗재 산장으로 갑니다.

피앗재산장에서 하루를 보낸 후......

속리산 말아먹기를 진행중인 전국 모임에 참석 합니다.

하천가 소나무 숲이 보기 좋습니다.

 

연세 지긋하신 맨발님.....요즘 무릎이 좋지 않다 하십니다.

신랑 각시 장승도 얼굴을 디미네요.

둔덕산 산행을 마치고...

오랫만에 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못다한 ㅇ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