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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포 왜성

하늘금2002 2014. 2. 9. 12:23

 

서생포 왜성

<2014. 02. 06(목), 흐리고 비>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711 일원

문화재명 : 서생포왜성(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8호, 1997. 10. 30 지정)

축성시기 : 1593년 5월 ~ 1594. 4월이전

규모 : 총길이 2.5km, 성벽높이 5~8m(현재 축성높이 2~6m), 면적 91,453.1㎡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1593년(선조 26년) 5월부터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일본식 평산성이라 합니다.

회야강 하구의 작은 포구를 끼고 해발 133미터 고지의 산정에 내성을 쌓고

동쪽 경사면을 이용하여 복잡한 구조의 2단, 3단의 부곽을 두었으며,

그 아래로 산아래까지 점차 길고 넓어지는 외성을 배치하였고

성벽 밖에는 2, 3중으로 호를 둘렀습니다.

 

성곽의 전체면적이 호를 포함하여 46,000평에 이르고

호를 제외한 성 외곽부의 길이가 약 2.5키로,

평면상의 직선거리는 동서 약 870미터, 남북 약 370미터에 달해

남해안 각지에 산재하는 왜성 가운데 가장 웅장하다고 합니다.

현재 산정에는 높이 약 5미터의 천수대가 남아 있으며,

성의 내.외부에서는 다수의 우물터가 있습니다.

성벽은 외성의 경우 바깥쪽에만 돌로 쌓는 내탁식으로 하고

내성은 악과 밖 모두를 돌로 쌓는 협축식으로 축조하였으며,

기울기는 지면에서 60도 내외입니다.

 

1594년(선조 27년)부터 사명대사가 4차례에 걸쳐 이곳에 와 평화교섭을 하였으며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1598년(선조 31년) 명나라 마귀 장군의 도움으로 성을 다시 빼앗았고,

1년 후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53명의 충신들을 배향하기 위해

창표당을 세웠으나 지금은 파괴되어 터만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직후부터 1895년까지 약 300년 동안 조선 수군의 동첨절제사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서생포 왜성 안내도>

 동문 입구에 자리한 표지석

가방끈이 짧아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동문으로 입장 합니다.

 왜성 안에는 사람들이 살고있는 마을이 있고

외성은 흔적만 남아 있으며 마을길 따라 안내소가 있는 곳까지 걷습니다.

 안내소와 안내도가 있습니다.

 성곽을 따라 갑니다.

 내성곽이 나타납니다.

 

 

 돌출된 성루도 있습니다.

 2중, 3중으로 미로를 잇듯 성곽을 쌓았습니다.

 

 

 서생포와 진하해수욕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정상으로 갈수록 오래된 벚나무가 많습니다.

벚꽃철이 되면 꽤 흐드러지게 꽃이 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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