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지리산둘레길 : 산청 운리~사리~궁항리 본문
지리산 둘레길
산청 운리마을 ~ 사리마을 ~ 하동 궁항마을
2017. 02. 06(월) ~ 02. 07(화)
겨울이라 눈과 추위를 피해 산행할 곳을 찾아 또 지리산 둘레길로 향합니다.
산청구간은 말이 둘레길이지 지리산 자락으로 뻗은 지능들이 해발 500~800을 넘나드는 곳이라 만만치 않습니다.
사리~운리 구간은 운리마을의 넓은 주차장을 출발하여 마을길과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참나무숲이 아름다운 곳, 남명 조식과 그의 후학들의 흔적이 새겨진 백운계곡의 상류를 지납니다.
마근담계곡으로 내려와 시천면 사리마을 삼거리 까지 13.1km 이고
호젓한 숲길과 아름다운 계곡, 남명 조식과 그의 후학들의 유적을 볼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입니다.
사리~상촌 구간은 덕산을 경유하여 덕천강 제방을 따라가다 중태마을, 유점마을을 지나고
점차 고도를 높이다 산청과 하동의 경계가 되는 갈티재에서 하동으로 넘어가며 풍경이 바뀝니다.
산청의 들판과 산자락에는 주로 감나무를 심었는데 하동은 일반 농경지와 산자락의 대나무숲이 눈에 띕니다.
지리산 자락을 경계로 산청과 하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니 오가는 교통.숙식할 곳을 찾는 불편이 번거롭습니다.
<지도>
1일차<2017. 02. 0월), 맑음> : 운리마을~백운계곡~마근담계곡~사리마을~덕산
운리마을 주차장앞 둘레길표지판
앞에 보이는 산을 넘어 백운계곡으로 진행합니다.
원정마을 앞 고목.................
둘레길이 생기며 지리산 자락 마을마다 민박 또는 펜션이 들어섰는데 영업이 시원찮은가 봅니다.
소나무숲에 가린 민박과 펜션................
임도의 초목에도 봄기운이 솟고 있습니다.
임도의 쉼터에서............
쉼터에서 바라 본 운리마을.....제법 걸은 것 같습니다.
뒷쪽으로 웅석봉이 보입니다.
임도의 쉼터...............
호젓한 숲 길따라 ......................
바삭바삭....낙엽 밟는 소리가 좋습니다.
밑으로 백운계곡이 흐르겠지요.
백운계곡과 백운마을..............
푹신한 흙길이 좋습니다.
백운계곡 상류.......................
백운계곡.......여름에는 발담그고 멱감기 좋겠습니다.
계곡도 있고ㅛ 야영하기 좋습니다.
또 산을 넘어 마근담계곡으로 향합니다.
이끼..................
또 호젓한 숲길을 지나고.........
마근담계곡으로 향합니다.
계곡 주변에 펜션이 많습니다.
마근담계곡...................
사리마을을 지나고 지리산의 관문인 덕산으로 갑니다.
2일차<2017. 02. 07(화), 맑음> : 산청군 덕산~덕천강 제방~중태마을~유점마을~임도~갈티재~하동군 상촌마을
덕산은 모텔과 식당이 많으며
중산리 대원사 거림 등으로 오가는 지리산의 관문이라 대중교통이 편한 곳입니다.
덕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산행준비를 하고....................
중태마을...............
덕천강 제방을 휘감아 돌며 중태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산자락 언덕에 있는 유점마을...................
송전탑 사이로 움푹 파인 곳이 갈티재 입니다.
길가다 심심풀이................
갈티재를 향하다 유점마을을 돌아 봅니다.
당산나무 아래 지나는 사람들의 쉼터.....................
마을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길따라 계속 진행하다 알바를 합니다.
무엇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공기 좋고 경치 좋고..................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이 길인줄 알고 계속 진행했더만............
이런 점아도 보이고........
임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산사면의 감나무밭이 나오고.......농원 감나무밭 사이로 임도가 계속 이어지다
막다른 곳에서 뚝 끊깁니다.
산사면을 조금 더 오르면 능선을 이어 갈티재를 갈수도 있겠지만...............
왔던 길을 돌아가며 안전한 방법을 택합니다.
임도가 좌우로 갈라졌던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가니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둘레길로 연결됩니다.
완만한 경사의 언덕길을 오르니 중태재라 합니다.
갈티재는 이곳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대나무 숲에서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운치있는 대나무 숲을 지납니다.
숲에 들면 컴컴하고 뭐가 금방 튀어 나올듯한 으시시한 기분이 드네요.
갈티재 표지말이 보입니다.
운치있는 대나무 숲...................
산청에서 하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며 풍경도 바뀝니다.
작은 연못같은 저수지....................
농로를 따라 마을로 향합니다
신등마을 앞을 지나 얕으막한 산자락을 넘어야 합니다.
위태마을을 지납니다.
위태마을.......................
대나무 베어내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 계속 진행하기로 합니다.
가운데 움푹 파인 곳이 갈티재 입니다.
마을 뒷쪽 산비탈에서 청매화꽃을 피우기 위한 꽃봉오리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주산등산로가 시작되는 지네재.................
오율마을...............
궁항리저수지쪽으로 하산하여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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