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 태안 해변길 풍천교~독바위(3,4))

태안 해변길(3,4구간)

풍천교~세섬리조트~독바위

2017. 1. 1(일, 따뜻하고 흐린날)

당동전망대에서 기대했던 일출을 못보고 서둘러 만대항을 떠납니다.

원북을 지나 산냄시님이 풍천교회 앞 도로변에 차량를 세우고

솔향기길 4구간이 시작되는 풍천교에서 갈두천길을 걸으며 가로림만으로 향합니다.

갈두천을 따라 벚나무들이 즐비하니 벚꽃철이 되면 꽤 운치있는 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로림만의 감태.................

솔향기길 4구간을 시작하는 풍천교.....옆에 풍천교회가 있습니다.

솔향기길 4구간 풍천교~세섬리조트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판..........................

가로림만으로 흐르는 갈두천....................

갈두천문화마당이라 하는데.....주변에 솔밭야영장도 있습니다.

갈두천을 막은 제방위에 올라 가로림만을 만납니다.

솔밭캠핑장.....................

시우치저수지로 향합니다.

태안의 사과과수원 입니다.

마늘밭...................

목초지 입니다.

보타락가사........

어느절들이 다 전망좋고 경치 좋듯 .....이곳에서 가로림만의 전망이 좋습니다.

보타락가사에서 보는 가로림만................

언덕을 올라 이화산 사면으로 향합니다.

잏화산 임도의 철없는 민들레.......................

양지바르고 볕이 잘드는 따뜻한 곳입니다.

가로림만을 뒤로 하고 이화산 사면을 돌아 시우치저수지를 우회합니다.

시우치저수지.......

감태 원산지 마을이라 합니다.

감태를 말리고 있는 ......막초 한 병구하러 갔더만 없다 합니다.

가로림만 해안을 따라 걷습니다.

도로변 언덕.........서예를 가르치는 곳 같습니다.

걷다보니 허기가 집니다.

청산 나룻터에 자리를 잡고 밥을 먹습니다.

청산나룻터..................

감태를 잘 말리고 있습니다.

청산나루를 뒤로 하고 세섬리조트를 향합니다.

산등성이를 넘으니 다시 가로림만 해안입니다.

넓은 갯벌이 드러나고.............

건너에 세섬리조트가 보입니다.

해안따라 넓은 비포장길, 주변에 쉼터와 수도시설이 있어 야영하기 좋습니다.

쉼터..............데크....................

갯벌.................

세섬리조트...................

아담하고 이쁜 펜션입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정자입니다.

4구간이 거의 끝나고 3구간의 시작입니다.

연말연시 주말인데도 세섬리조트는 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영업이 안되는가 보네요.

구내 매점에서 캔맥주라도 사려고 갔는데 헛걸음질 합니다.

4구간이 끝나고 3구간 시작입니다.

태안 마늘 유명하지요. 마늘밭 입니다.

또 언덕을 올라 산등성이를 넘습니다.

해안을 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뻘이 드러나고....물들어올 생각이 없는 것같습니다.

산을 넘다 해안을 걷다를 반복합니다.

가로림만 해안을 따라 운치있는 길이 계속됩니다.

밤섬선착장을 지나고 어느덧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갑니다.

3구간이 끝나는 볏가리마을로 가려니 귀가시간이 부담이 됩니다.

더구나 밤섬선착장 못미쳐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로 진행해야 하는데

가로림만의 절경에 취하여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였더니 독바위마을에 도착합니다.

독바위 버스정거장에 도착하니 이제 더 진행할 마음도 없고

곧 도착한 군내버스를 타고 이원면으로 향합니다.

이원면에서 한동안 대기하던 버스는 시간에 맞춰 태안으로 출발하고 

원북을 경유 신내에서 내려 차량을 회수합니다.

독바위정거장 버스시간표

이원면에서 버스 출발을 기다리며......

이원면 관내도

이원~태안 버스시간표

연말 나들이 차량으로 귀가길 고속도로가 막힐 것 같아 태안에서 저녁을 먹고

적당히 늦은 시간에 가기로 합니다.

물메기인지 곰치인지 .....맛있게 먹습니다.

산냄시님에게 카톡으로 받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