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

화진포

2018. 7. 13(금, 폭염)~(토, 폭염)

전 직장 동료모임에서 아무런 일정도 계획도 없이 화진포를 가기로 합니다.

동해안 해변 중 화진포는 조용하고 번잡하지 않으며 주변 경관이 뛰어나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곳입니다.

동료중 한 분이 예비역이라 화진포콘도 예약이 가능해 이곳에 거처를 정하고 1박 2일의 여정을 보냅니다.

미시령 옛길 삼거리 황태정식이 유명한 부흥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이곳도 미시령터널과, 조침령~양양 고속도로가 뚫려 손님이 많이 없다합니다.

화진포를 가기 위하여 진부령을 경유하며 진부령 표지석을 담아갑니다.

화진포해변........아직 철이른 탓에 피서객이 뜸합니다.

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화진포콘도......................

화진포해변을 돌아본 후 거진항에서 저녁밥을 먹기로 합니다.

일명 "김일성 별장"이라 불리는 화진포의 성~~

일제시대 때 선교사의 별장이었다 합니다.

숲 한쪽에 있는 이기붕 별장~~

거진항.......

폭염이라니 생선회도 뜨겁습니다.

참복/까치복이 1kg에 7만원이라 하며 잡어와 다른 해산물도 얹어 주겠다 합니다.

속초나 그 주변 항구에 비하면 훨씬 싸다는 생각입니다.

어둠이 내린 화진호~~

밤늦도록 술자리가 이어지고~~

화진포의 일출~~ 날이 밝습니다.

콘도를 비우며 집으로 향합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