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봉 야영

배내봉 야영

2018. 12. 14(금, 맑음)

배내재~배내봉~배내재

오랫만에 객꾼님을 비롯한 지인들과 박배낭을 메고 동계 야영을 합니다.

이제 동계 적응도 할겸 힘도 덜들고 따뜻한 곳을 찾아 배내봉으로 갑니다.

배내봉은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산들로 둘러 쌓인 영남알프스의 중심부이자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북으로 가지산과 능동산, 서쪽으로 간월산 신불산이 이어지며, 

동으로 언양과 경주 일원, 남으로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안개 피는 낙동정맥의 산들

배내재....주차장과 펜션~

뒤쪽 능동산이 보입니다.

배내봉 등산로 입구~

옛재.....배내재~

배내봉 주변에 대형 셸터를 칩니다.

쉘터를 치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느라 일몰을 놓칩니다.

호루라기, 삼겹살, 쭈꾸미, 과메기 등등~

각자 준비한 것을 꺼내니 푸짐한 만찬이 됩니다.

아침해가 솟습니다.

일출을 맞으며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낙동정맥의 산들~

가지산~

재약산....사자봉 천황산.....

야영지~

배내봉에서 보이는 풍경들........

물안개 젖은 낙동정맥의 산들~

재약산....수미봉......

앞쪽 능동산....뒷쪽 가지산 줄기.....

배내봉에서 간월산을 거쳐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마루금...........

배내봉 정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