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2차 대간(12) : 큰재~백학산~신의터재 본문
2차대간 12일차
큰재-백학산-신의터재
<2007. 4. 15(일), 맑음>
<산행경로>
5:25큰재출발-6:05목장진입로-6:48회룡재-7:18개터재-8:46윗왕실-9:40백학산-10:09임도-10:50농로
-11:15개머리재-11:55지기재-12:26마을농로 갈림길(우측 대간 진입로)-13:35신의터재
<지도> 지형도(1/50,000)
<고도표>
<교통>
*들머리*
5:15옥산(택시 054-532-4026)-5:25큰재
-. 큰재는 1일 3회(오전, 오후, 저녁) 시내버스를 운행하므로 교통이 불편함.
-. 공성면 소재지 옥산택시 있음.(공성버스정거장 6천원, 이화정모텔 7,000원)
*날머리*
13:50신의터재(도보20분)-14:10화동-14:30(신의터재 경유 상주행 시외버스)- 15:05상주
<숙식/물>
* 긴급할 경우 회룡재, 개터재, 윗왕실에서 좌측 마을로 비상 탈출 또는 인근에서 물 보충 가능하나 시간이 걸림.
* 백학산 정상에서 15분 정도 하산하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 좌측의 계곡에서 물 구할 수 있음.
* 개머리재 좌측에 과수원 농가 있어 물 보충할 수 있으나 시간이 소요됨.
* 지기재 지나 시멘트 길 따라가다 보면 마을 앞을 지나게 되어 물 보충할 수 있음. 지기재산장 푯말을 수없이 보았으나 확인하지 못했음.
* 신의터재 좌측에 과수원 농가 있어 물 보충할 수 있으나 시간이 소요됨.
<후기>
* 큰재 5:25출발
옥산에서 송어횟집을 겸하고 있는 이화정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전날 미리 예약한 공성택시를 불러 큰재로 향한다.
서서히 먼동이 트고 있다.
인성분교 좌측 소로를 따라가니 잡초 무성한 관사 몇 채가 보이고 곧 능선에 올라 대간은 좌측으로 꺾어진다.
* 목장 진입로 6:05
굴곡 없는 능선을 이어가다 제법 가파른 잔 봉을 앞에 두고 시멘트 길로 내려서며
잔 봉을 우회하여 길을 따라가다 목장 출입문 앞에서 산 길로 접어든다.
* 회룡재(공성 봉산) 6:48
한동안 좌측에 목장을 끼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다
축사가 보이질 안을 무렵 뚜렷한 옛 길이 나오고 표지판이 나오고 꽤 먼 거리에 마을이 보인다.
* 개터재 7:18
잔 봉을 넘나들다 가시 잡목 구간을 지나 꽤 큰 봉우리 1개를 우회하여 힘들이지 않고 수레 길로 내려선다.
전 날 출발한 길목님이 개터재에서 야영할거란 생각에 주변을 돌아보나 흔적도 없다.
* 윗왕실 8:46
상주쪽은 제법 가파르나 좌측은 과수원과 논 밭이 인접하여 지루함을 느끼는 야산 구간이 계속된다.
동물이동 통로가 나오고 제법 넓은 임도가 밑으로 이어진다.
좌측에 분뇨처리장 비슷한 것이 보이며 역한 냄새가 풍긴다.
* 백학산 9:40(15분 휴식)
점차 고도를 높이며 능선은 원을 그리듯 한 바퀴 휘감아 돌며 백학산으로 오른다.
진달래가 만발하여 터널을 이루고 있다.
어제, 오늘 원 없이 진달래 산행을 한다.
정상석이 좁은 공터를 지키며 나무에 가려 전망은 별로다.
* 임도 10:10
백학산을 급하게 내려 능선 좌측으로 임도를 만난다.
임도 따라가다 절개지를 오른다.
임도 좌측에 계곡이 발달하고 수량도 풍부하여 물을 구할 수 있다.
* 농로 10:50
잔 소나무가 무성한 능선에서 역 주행하는 등산객을 만난다.
무표정에 탱크처럼 밀어붙이며 마라톤 수준으로 내달린다.
송백산악회라 한다.
좌측에 논밭이 인접한 개머리재 직전의 농로에서 다시 길목님을 만나 한담을 나눈다.
* 개머리재 11:15
산자락에 과수원이 계속된다.
과꽃이 피어나고 일손도 바삐 움직인다.
버팀목을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쇠파이프를 설치하며 그물도 친다.
배꽃, 복숭화 꽃이 만발하였다. 사과 꽃, 포도 꽃은 아직 소식이 없다.
가시 잡목 지대를 지나 잔 봉을 넘으니 또 과수원 지나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개머리재가 보인다.
* 지기재 11:55(점심 25분, 12:20출발)
잔 봉을 넘어 과수원 사이 길을 지나 2차선도로 건너 비석이 보인다.
좌측 농가 창고에 낚시터 현수막이 붙어 있다.
대간은 도로건너 시멘트 길 따라 마을 앞을 지난다.
비석 앞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 농로 갈림길 12:25
마을 앞을 지나 시멘트 길을 5분 여 따라가다 우측으로 올라 능선으로 오른다.
좌측 논갈이가 한창이다.
* 신의터재 13:35
능선을 따라 바위가 노출된 잔 봉에 올라 우측으로 팍 꺾어진다.
특징 없는 능선이 계속되며 2차선 도로 신의터재에 내려선다.
화령재까지 진행을 망설이다 귀가가 늦어질 것 같아 여기서 산행을 마감한다.
신의터재는 차량통행도 많으며 좌측 화동까지 도보로 20여분 거리다.
들판은 농사준비로 바쁘다.
화동에서 신의터재를 경유하는 시외버스로 상주로 나가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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