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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간(13) : 신의터재~봉황산~비재 본문

그룹명/백두대간

2차 대간(13) : 신의터재~봉황산~비재

하늘금2002 2007. 5. 10. 17:01

2차대간 13일차

신의터재~봉황산~비재

<2007. 4. 28(토), 맑음>

 

 


<산행경로>

10:35신의터재 출발-11:20좌측과수원 농로-11:50무지개산어깨(대간분기점) -12:05 능선(점심20분, 12:25출발)

-13:23윤지미산(15분휴식, 13:38출발)-14:04임 도-14:20화령재-14:25화령재 들머리(15분휴식)

-15:30산불감시초소(10분휴식) -16:10봉황산(10분휴식)-17:35비재


<지도> 지형도(1/50,000)”

 

 

<고도표>

지기재-화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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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재-피앗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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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동서울터미널-상주 : 6:00, 6:30, 7:00 ~ 20:30, 심야 23:00(중부내륙 상주 직행), 상주-화령(화동)시외버스 또는 시내버스

*남부터미널-상주 : 6:30, 7:10, 7:50, 9:10~(경부~청주, 보은경유, 화령4시간소요, 면 소재지마다 정차함))

참고 : 6:30 남부터미널 출발-7:50 청주 가경터미널(25분대기, 8:15출발)-9:00미원-9:30보은(15분대기, 9:45출발)

         -10:15화령-10:15화령(화령택시, 12000원)-10:25신의터재

*서울경부-청주 : 5:40~22:00(5~10분 간격), 청주-화령(화동)행 시외버스

*서울경부-상주 : 7:00~19:40(약 1시간격), 상주-화령(화동)행 시외버스

*화령택시 : 054-533-0633, 0063

*화령 개인택시 : 한영수(054-533-8333, 011-421-2611)


<숙식/물>

* 신의터재 좌측 과수원 농가 있음.

* 화령재 도로 따라 내려오면 좌측에 과수원 농가 있음.

* 화서면 소재지(화령)에 화령장, 문화여인숙(25,000원), 식당 많음(토토기사식당 등).



<후기>

*신의터재 가는 길

신의터재는 경북 상주 화동면에서 내서면으로 넘어가는 2차선도로가 지나며

화동에서 상주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경유하고 화동면까지 도보로 20여분 거리다.

상주로 나갈 경우에는 신의터재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한다.


남부터미널에서 6:30발 화령 경유 상주행 시외버스는 청주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직행 청주에서 8:15(25분대기),

보은에서 9:45(15분대기) 출발한다. 면소재지마다 정차하며 10:15경 화령에 도착한다.

상주나 청주에서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나 마찬가지 일 것 같아

화령 경유 상주행을 탓지만 성질 급한 사람 숨 넘어 가겠다.

터미널 앞 화령택시를 타고 10:25경 신의터재 도착 10:35경 산행을 시작한다.


* 신의터재 출발 10:35

거대한 비석, 공원시설 등 낯익은 신의터재 전경을 뒤로하고 도로를 건너 들머리로 올라선다.


* 과수원(좌측) 농로 11:20

야산의 평탄한 능선이 계속된다.

능선 좌측 멀리 제법 큰 마을들이 보인다.

좌측에 포도밭이 보이고 수레길이 나온다.


* 무지개산 어깨 11:50

평탄한 능선이 조금씩 고도를 높이다 무지개산 어깨쯤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꺾어져 대간을 잇는다.


* 잔 봉 12:05(점심 20분)

무지개산 사면을 꺾으며 진행하는데 인기척이 들린다.

나물 캐는 아주머니가 중간크기 강아지 십수마리를 떼로 끌고 다닌다.

웬 강아지를 그렇게 많이 데리고 다니느냐 고 여쭸더니 무서워서 그렇다한다.

나는 강아지가 더 무서운데.......산길에서 풀어 놓은 강아지를 떼로 만난 것도 처음이다.

안부를 지나 잔 봉의 솔밭이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점심을 먹고 간다.



* 윤지미산 13:23(15분 휴식)

점차 고도를 높이나 힘들이지 않고 윤지미산에 오른다.

초라한 돌 표지석 옆에 대간꾼들의 리본이 더 눈에 띈다.

토마토 몇 개를 먹으며 쉬어간다.


* 화령재 14:20

윤지미산을 급경사로 내려서 평탄한 능선을 잇다 임도가 나오고

다시 산길로 올라 공사 중인 고속도로 터널 위를 지나 2차선 도로 화령재에 내려선다.

변함없는 표지석과 수많은 대간꾼들이 스쳐간 언덕위 정자가 반긴다.


* 봉황산 들머리 14:25(15분 휴식)

화령재 좌측으로 도로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도로 삼거리에 인접한 농가 창고 옆 봉황산 들머리가 나온다.

도로 좌측에 과수원과 농가, 공사중 고속도로를 보며 걷는다.

급할 경우 농가에서 물을 구할 수 있겠다.


이런저런 일로 5년 여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다 보니 목이 따갑고 산행에 지장이 많다.

다시 끊어야지 계속 다짐하지만 마음뿐이다.

담배 갑에 3개비가 남아있다.

없으면 안태우겠지 하는 맘이 들지만 버리자니 아깝고.................들머리에 앉아 3개비를 다 태우고 간다.


* 산불감시초소 15:30(10분 휴식)

이제 그 지루한 중화지구대는 끝났는가?

소나무지대 호젓한 솔밭 길이 시작되고 산행 맛을 느끼며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좌측 들판에 화령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능선에서 화령방향 등산로가 여러 곳 보인다.


한 차례 된비알 오름길 끝에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외로이 빨간 모자 할아버지 홀로 지키고 있다.

“사진하나 찍겠습니다”로 입산 신고를 대신하고 땡볕을 피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간다.

빨간 모자 할아버지는 전혀 신경조차 끊는다.


* 봉황산 16:10(10분 휴식)

전망 좋은 정상부의 능선을 이으며 200여 미터 더 고도를 높인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반긴다.

지척에 놓인 전후좌우 연봉들의 산세가 아름답다.

이제 俗離로 들어섰으니 세속의 연을 끊기를 재촉하는 것 같다.


피앗재에서 만수동으로 내려서면 “홀산”의 벗 다정님이 새 터를 닦고 있다.

대간 길에 꼭 한번 다녀가고 싶었는데 오늘 늦게 산행을 시작한 탓에

오늘 컨디션으로 22~23:00경에나 만수동에 내려 설 것 같아

날머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고민하다 일단 비재까지 진행한 후 결정하기로 한다.


* 비재 17:35

다른 산은 오르자마자 내려서더니만 마음은 급한데 봉황산 능선 길이 왜 이렇게도 긴지..........

정상부의 능선 상 잔 봉을 우회하거나 오르내리다 2차선 포장도로 비재에 내려선다.

건너편 철 계단도 변함이 없다.


피앗재로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 비재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다정님께 전화라도 할까 망설이다 농번기 바쁜 철에 민폐를 끼칠 것 같아 화령에서 숙식하기로 하며

아침에 이용한 화령택시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