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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기맥6 : 오소재~대둔산~태양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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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기맥6 : 오소재~대둔산~태양사

하늘금2002 2007. 6. 18. 11:12

 

땅끝기맥6구간

오소재~대둔산~태양사

 

<산행경로> 

오소재 완도쪽 소공원(180.9m ) – 노승봉(687.0m ) – 가련봉 해발 700m( 706.7m) - 도솔봉(678.8m ) - 297봉(321.0m ) – 태양사

 

<산행지도>

1/50,000(도엽 번호 : NI 52-5-23 완도)1/25,000(도엽 번호 : NI 52-5-23-1 일평, NI 52-5-23-2 신월)

 

<산행후기> 

오소재 소공원(180.9m)

선답자의 표식기가 많이 붙어있는 등산로를 오르니 묘소가 나타나고 조금 진행하니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난다.

직진하면 반대편인 오소재 약수터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니 주의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표시기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223봉을 지나 등산로는 산죽과 진달래 군락을 지나

한동안 능선 오르막을 올라서다 보면 산죽길 사이의 좌측의 희미한 등산로를 만난다.

오른쪽의 선명한 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니 등산로는 왼쪽으로 꺽이면서 조금 전 희미한 등산로와 이내 합류한다.

 

너덜지대................

첫 너덜지대를 만나고 간간이 이어지던 너덜과 잡목 숲을 지나 전망이 좋은 넓은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니 이제까지 진행된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잘 진행하여 왔다.

노승봉(685봉)을 거쳐 두륜산(가련봉)을 오르면 기맥의 능선을 벗어나는 것 같으나 등산로는 잡목과 너덜을 거쳐 노승봉(685봉)을 향하여 선명하게 나 있다.

일단 이곳에서는 판단하기가 곤란하여 왼쪽의 등산로 흔적을 찾으면서 너덜지대로 들어섰으나 길 흔적은 없고

목포의 노적봉산악회의 땅끝기맥 표지기와 다른 팀의 땅끝기맥 표지기가 간간히 보인다.

일단 너덜과 잡목이 어울려진 곳을 지나 본격적인 너덜 지대로 들어섰다.

 

오르막의 너덜지대는 끝없이 이어지다 너덜지대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산죽이 시작된다.

바위사이의 암벽 구간이 나타나면서 로프와 링이 혼재된 구간이 나타나고 암벽 힘든 구간엔 오르면서 발 디딤을 좋게 하기 위하여 스테인레스 발판이 설치되어 있다.

암벽 구간을 통과하고 나니 바로 앞에 조망이 탁 트이고 바로 앞의 전망대 공사를 하느라 흉물스럽게 보이는 638봉에서 이어지는 등산로 삼거리와 만나는데

바위사이에 큰 바윗돌이 걸쳐 있은 곳을 링과 밧줄을 잡고 올라 조금 더 진행하니 노승봉(해발 685m 에 도착하였다.

 

노승봉(해발 685m) - 도솔봉(678.8m)

노승봉에서 오십재 건너편으로 바라보이는 고계봉(638m)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전망대 공사를 하는지 철재 H-BEAM을 세우고 공사가 한창이다.

노승봉의 내리막길도 급경사로 스테인레스 발판과 로프, 링으로 안전하게 시설물을 갖추고 있고

바로 옆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까지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가련봉 정상(해발 700m 706.7m)에 편안하게 올라 선다.

가련봉 정상에서 땅끗기맥의 능선 줄기를 가름해 보지만 이곳 정상 직전에서는 거의 수직 직벽에 가까운 바위가 많이 있어 올라서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이곳 가련봉의 정상은 비좁아 여러 사람이 머물기는 마땅하지 않아 서둘러 장소를 이동하여 만일재(해발 685m 706.7m)로 내려간다.

 

만일재를 출발하여 두륜봉을 향하여 오르막을 올라서는데 땅끝을 향한 기맥 등산로는 두륜봉은 거치지 않고 왼쪽으로 크게 우회를 한다.

두륜봉을 크게 우회하여 오르막길을 오르기 전 갈림길(706.7m)에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통천문 오르기 전 계단 직전에 갈림길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했으나 산죽길에 발 아래의 돌에 신경을 쓰느라 갈림길 표지를 보지 못하고

통천문 앞 계단에 도착하고서야 길을 잘못 든 것을 확인하고 이왕 온김에 통천문을 지나 능선에 도착하여

지나갈 능선을 한번 둘러 보고 도솔봉을 향한 갈림길로 되돌아 갔다.

 

갈림길을 지나니 키를 넘는 산죽 군락이 계속 연이어 진다.

두륜봉을 지나 위봉 갈림길 직전 구간엔 밧줄을 잡고 하강하는 구간도 나타나며 도솔봉과 위봉의 능선을 뚜렷이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바위도 나타난다. 

위봉을 향한 갈림길( 546.2m)을 지나 도솔봉을 향한 능선길은 뚜렷하게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키를 넘는 산죽길은 계속 이어지다 헬기장(496.2m)이 나타난다.

또 다시 헬기장(93-5-19)이 나타나고 키를 넘는 산죽길은 계속 이어진다.

 

밋밋한 능선의 507봉을 지나 다시 도솔봉을 향한 능선 오르막이 시작되는 갈림길(496.2m)에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키를 넘는 산죽군락에 간간이 숨어있는 가시나무 복병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지나가다

희미한 갈림길을 놓쳐 약 250m 정도 지나쳐 조그만 물길을 만나고서야 되돌아 나왔다.

되돌아 나오며 길을 찾아보니 산죽군락 사이에 희미하게 길 흔적이 보이고 표지기도 걸려 있었으나 진행 중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 보지 못하였으니 발품만 열심히 팔았다.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하니 산죽군락 사이에 큰 전망이 좋은 바위가 나타나 바위 위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는데 바위 한쪽이 큰 구멍이 뚫려 물이 고여 있다.

 

갈림길에서 길 찾기에 조심하며 산죽군락을 헤치며 진행한다.

산죽군락을 한동안 진행하다 도솔봉 오르막길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사이를 오른다.

도솔봉( 678.8m)에 도착하였다.

지형도상의 도솔봉은 통신 안테나가 설치된 곳인데 일반인들의 출입금지구역이라 이곳에 옮겨놓은 모양이다.

 

도솔봉(678.8m) - 297봉(321.0m)........................

통신 안테나가 설치된 도솔봉을 바라보면서 어느 곳으로 진행할지 갈등이 생긴다.

왼쪽 길은 절벽지대에 철조망을 설치하여 위험 구간이 있다고 하고

오른쪽 길은 임도로 진행하다 통신탑 외벽 철조망이 무너진 곳에서 적당히 철조망 안으로 들어서서 내측 철조망 밖으로 진행하면 길이 잘나 있다고 한다.

양쪽 모두 진행시간이 비슷하다고 하던데...

 

도솔봉 통신안테나가 설치된 곳 철조망에 도착하여 왼쪽 길을 쳐다보니 사람이 다닌 흔적은 있으나 절벽 쪽으로 치우쳐 철조망이 세워져 있어 좀 위험한 듯 보여

오른쪽으로 돌아가기로 하여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서니 길 옆엔 폐 전선등 통신탑에서 버린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다고 이런 곳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공기업의 작태가 한심스럽다.

임도를 따라 조금 진행하다 통신탑에서 세운 녹이 많이 슬어 있는 외벽 철조망이 무너져 방치된 곳이 나타나

철조망 내측 외벽으로 진행하니 사람들이 많이 다닌 듯 오솔길이 나 있다.

오솔길을 따라 통신탑 내측 철조망을 따라 올라서니 도솔봉 후면 땅끝으로 향하는 능선에 도착하였다.

 

땅끝을 향한 능선 줄기를 바라보니 잡목과 가시 덩굴이 엉켜 있고 처음부터 바위사이를 타고 넘나들어야 하니 기가 질린다.

표지기를 따라 대둔산을 내려서니 처음부터 바위사이를 넘나드니 장난이 아니다.

가시 덩굴과 잡목을 피하여 몇 구간의 바윗길을 넘어서니 첫 번째 능선 갈림길이 나타난다.

바위사이의 길을 따라 내려서서 기맥의 능선길을 들어서니 또 다시 산죽과 잡목이 심한 구간을 지난다.

뒤돌아보며 대둔산의 통신탑과 방금 내려선 바위 사이의 길을 되돌아보니 암벽이 성처럼 멋있게 쌓여있는 것처럼 보인다.

전망대 바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후 이어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잡목사이의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니 또다시 능선 갈림길이 나오고 내리막길 능선상에 있는 390봉은 우측으로 돌아 내려선다.

이제 암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이 도착하였다.

우측으로는 조산리, 좌측으로는 동해리 방면으로 희미한 길이 나 있고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니 수줍음을 간직한 듯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린 채 막 피어오른 동백꽃 군락이 나타난다.

1차 암봉을 넘어 멋진 소나무가 암릉 사이에 자라고 있는 경치 좋은 곳............................

시원한 남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방이 탁 트인 암릉 위에서 남해바다의 올망 졸망한 섬들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참 많이도 걸어왔다.

 

본격적인 암릉구간을 올라선다.

암릉 구간은 그런데로 사람이 다닌 흔적과 길이 뚜렷하다.

로프를 타고 내려서는 내리막 구간을 통과하였다. 내리막은 로프를 타고 내려서고 좀더 이어진다.

멋진 암릉 사이를 이리 저리 돌며 간간이 나타나는 지독한 조릿대 지역을 통과하여 암릉을 한동안 오르니 무명의 418.3봉(418.3m)에 도착하였다.

418.3봉이 이 주위에서는 가장 높은 듯 보인다.

1/25,000 지형도의 등고선상의 400m급 봉우리 3개중 가운데 부분으로 잡목과 가시나무가 많이 있다.

 

이제 서서히 고도를 내려 앞에 보이는 암봉을 크게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잡목과 가시나무와 어울린 산죽을 피하여 바위사이를 내려서기가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 마지막의 400m급 봉우리를 올라서니 잡목사이로 시계가 좀 트인다.(414.0m)

완도 앞 바다를 쳐다보니 해무로 인하여 시계가 좋지 않다.

이곳에서 시계가 확 트이면 완도의 상황봉의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으련만 아쉽게 보지 못하였다.

 

 이제부터 내리막길로 들어 섰으나 내리막길의 암봉 또한 만만하게 보지 못하고 칼날같은 암릉이 연속 이어진다.

 297봉 직전에 태양사로 빠지는 갈림길이 있다.

암릉 사이를 내려서는데 칼날같은 암릉길을 빠져 나오니 진행하기 좋은 넓은 길이 연속 이어지는데 진행방향 오른쪽에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316.9m)

능선 우측으로 넘어간 흔적이 보이고(시그널 없음) 잡목사이의 바위 위로 올라서서 297봉쪽을 바라보니 저 앞 쪽에 길 흔적이 보인다.

능선 쪽으로 되돌아 나오는데 바위사이 나뭇가지에 빛바랜 표지기가 보인다.

나뭇가지를 헤쳐 바위위로 올라서니 희미한 길에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이고 이후 가파른 암릉을 연속 몇 개 올라서서 오늘 최고의 스릴 있는 암릉산행을 경험하였다.

약 10m 가량의 수직 암벽에 올라서서 내리막길을 바라보니 저 아래 등산로 흔적은 보이는데 내려설곳이 보이지 않는다.

바위사이의 내려설곳을 탐색한 후 바위 뿌리를 잡고 디딤 발을 확보해 가면서 조심조심 내려서니 바로 아래 등산로(297.7m)가 보인다.

(도대체 등산로는 어디로 돌았는지 모르겠네...)

수직에 가까운 직벽을 내려서니 직벽 왼쪽으로 선명한 등산로가 있고 조금 더 진행하니 태양사, 북평상고로 내려서는 능선상의 갈림길이 나타났다.(278.9m)

 

297봉을 향한 오르막길은 능선 오른쪽으로 한동안 좋게 이어지다 길이 없어지고

다시 바위사이의 암벽을 타고 능선 쪽으로 진행하니 다시 선답자의 표지기가 간간이 이어지는데 암벽을 타고 계속 넘자니 위험한 구간이 자꾸만 나타난다.

암벽을 오르다 힘이 들어 휴식을 취하면서 조금 전 내려선 건너편의 수직의 직벽을 한번 바라보다 디지털카메라를 꺼내 담아본다. 

칼날 같은 암벽을 계속 올라타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저 아래 태양사로 바로 추락할 것 같다.

 

297봉 - 태양사(

297봉에 도착하여 바로 절벽 아래 태양사의 절이 보이고 태양사 절까지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는 듯 보인다.

멀리 방금 지나온 400m급 봉우리가 연속 이어진 암릉이 소나무에 둘려 쌓여 멋있게 펼쳐진다. 

앞으로 진행할 능선을 바라보니 조금만 더 진행하면 암릉이 끝나고 멀리 송전탑이 하나 둘 보인다.

297봉 내리막의 암봉을 넘어 내리막길은 잡목이 심하다.

잡목 사이로 두룹나무가 지천인데 다.

심한 잡목 숲과 가시나무 군락지의 오른쪽을 통과하여 송전탑으로 내려서는 길은 가시나무가 앞을 가려 진행하기가 곤란하다.

불과 20m 가량 전진하면 송전탑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가시나무를 통과하는데 영 짜증이 난다.

NO 125 고압선 송전탑( 246.2m)에 도착하였다.

고압선 철탑이후의 능선길은 잡목도 심하지 않고 다닐만 하다.

 

 능선상의 고개를 몇 개 넘어 능선상의 갈림길 봉우리를 올라가는데 몇 년전에 난 듯한 산불 발생으로 나무들이 불에 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데

고압선 철탑이후 가시나무와 잡목사이에 두룹나무가 지천으로 자라나고 있다.

마치 두룹 밭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량이 자라고 있었다. 

능선 분기점인 249.6봉)에 도착하니 주위는 온통 산불로 인하여 잡목만 자라나고 있었다.

불에 타 방치된 나무과 잡목 군락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기맥의 능선으로 내려선다.

산불은 기맥 능선 따라 왼쪽은 피해가 심각하여 키가 잡목들만 자라고 있어 별도의 등산로가 없이 잡목 사이로 진행하면 별 무리가 없다.

주요구간을 진행하였고 이후 산불지대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이곳에서 태양사 겨유하여 하산한다

 

 

완도방향 오소재 쉼터

 

오소재 들머리  .................

 

아침밥을 먹고간다.

철쭉도 곱다

신록이 물드는 등산로....푹신하고....싱그럽다.

 

 

 

 

긴 너덜지대가 이어지며

 

 

 

 

 

신록이 물드는 신하.....................

 

 

긴 너덜...한없이 오르는 것 같다.

 

 

 

 

너덜의 끝을 지나....

통천문으로 올라간다.

 

 

 

 

 

 

대둔산...........................높이 672m이다.

북동쪽의 두륜산(:703m)과는 자매봉이다.

산은 높지 않으나 난대성 활엽수림이 우거지고 생김새와 계곡미가 빼어나 874만 467㎡에 이르는 일대가 1998년 12월 23일 사적 및 명승 9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북쪽 기슭 6만 4680㎡에 이르는 왕벚나무 자생지는 1966년 1월 천연기념물 제173호로 지정되었다.

 

머리가 날아간....노승봉 정상석

 

 

 

 

철계단을 내려와 가련봉으로

 

몸을 날릴 것 같은 바람.......

사방이 가파른 암봉에 서있는 것도 부담되어......엉거주춤...........

 

 

 

 

 

 

 

이곳에서 만나..태양사 하산까지 함께한 젊은 동행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

 

 

 

 

 

산자락......

눈에 띄는 고목 한그루?

 

두륜산...............

1979년 12월 26일에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4.64 km2이다.

두륜산(703 m)은 대둔사(大芚寺) 이름을 따서 대둔산, 또는 현재의 대흥사(大興寺)를 따서 대흥산(大興山)이라고도 한다.

두륜산에서 대둔산과 주봉(胄峰:530 m)을 연결하는 능선과

대흥사로 들어가는 장춘동계곡(長春洞溪谷)이 이 도립공원의 중심을 이루는데, 골짜기의 동백꽃 숲이 아름답다.

두륜산에서 남쪽으로 달마산(達磨山) ·도솔봉(兜率峰)을 이어

한반도의 최남단인 갈두(葛頭) 끝까지 약 36 km의 구조선(構造線)은 중국 방향의 산계를 이루면서 광활한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다.

대흥사에는 천불전(千佛殿) ·진불암(眞佛庵) ·양도암(養道庵) ·침계루(枕溪樓) 13층 ·북미륵암(北彌勒庵) ·

남미륵암 ·표충사(表忠祠) ·대광명전(大光明殿) 등의 가람이 있으며, 서산대사(西山大師)의 말대로 “만고 불파지지(萬古不破之地)요

삼재불입지처(三災不入之處)”이거니와, 임진왜란이나 6 ·25전쟁 때도 아무런 화를 입지 않았던 곳이다.

이 절에는 또한 탑산사 동종(塔山寺銅鐘:보물 88) ·응진전전 3층석탑(應眞殿前三層石塔:보물 320)이 있고,

북미륵암에는 3층석탑(보물 301)과 그 부근에 마애여래좌상(보물 48)이 있다.

두륜산은 해남반도의 중앙에 솟아 있고,

그 연봉이 거의 안부(鞍部)를 두지 않은 채 솟아 있어 동서 교통에 큰 장애가 되고 있으나,

광활한 다도해를 바라볼 수 있는 명승지일 뿐 아니라 부근 윤선도(尹善道)의 고적,

진도로 건너는 울돌목[嗚梁項] ·완도 ·영산호 ·월출산 등과 연락되어 관광권을 형성한다. 완도를 거쳐 제주에 이르는 길목이기도 하여 교통도 편리하다.

 

 

 

 

 

 

 

 

 

 

 

 

 

 

 

 

이런 산죽지대를 지나고.........

 

 

 

 

 

 

 

 

 

진달래의 환영............

 

 

 

 

 

 

이제 본격 암릉길을 시작합니다.

 

 

 

 

 

 

 

 

 

 

 

 

 

 

 

 

 

 

 

 

 

 

 

 

 

 

 

 

 

 

 

 

 

 

 

 

 

 

 

 

 

 

태양사가 보입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암릉이 끝나며

이곳에서 태양사 방향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