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해파랑길(40,41) : 강릉경포대~주문진항~남애항 본문
해파랑길
강릉 경포대 ~ 주문진항 ~ 남애항(40, 41)
2018. 1. 20(토, 흐리고 미세먼지) ~ 1. 21(일, 맑음)
2015. 1월 중순에 시작한 해파랑길 도보여행도 어언 4년째 됩니다.
빨리 끝맺을수도 있지만 겨울바다를 좋아하는 탓에 겨울철 틈날때 걸으니 차일피일 늘어지는가 봅니다.
바다여행을 하고 싶은데 2월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된다니.....
그때는 번잡할 것같아 미리 한구간이라도 걷고 싶어 강릉으로 갑니다.
대전에서 강릉 까지 3시간여 걸리는데.......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합니다.
질러가는 도로가 있다면 조금 더 빠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나마 가까운 유성터미널에서 교통편이 자주 있어 다행입니다.
숙박은 야영짐을 챙기니 다소 무겁고 간만에 걷게 되어 힘에 부칩니다.
<지도>
주문진 자연산활어시장의 해산물들
하룻밤 지낼 경포해변~
저녁 강릉에 도착 터미널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경포해변에 텐트를 칩니다.
호텔 옆의 텐트......그래도 하룻밤을 보낼수 있어 맘이 편합니다.
경포호 주변을 도는 관광용 자전거
편의점에서 막걸리 두병을 사고
무서운 밤을 보냅니다.
아침.....경포해변을 출발하여 동해안을 따라 걷습니다.
경포해변의 오리 십리바위라는데........
겨울바다의 풍경
순포습지라 합니다.
해송림 사이를 걸으며
사천항 부근의 효자비
사천해변의물회가 맛있다지요.
사천항 물회 거리
물회 점심을 먹습니다.
물회는 홀로 주문도 가능하여 나홀로 여행객의 요기와 영양보충도 되고 안주가 되니 무척 좋습니다.
주변의 풍광도 좋네요.
사천해변
이곳으로 가로질러 갔더니 군초소에서 빨리 나가라 성홥니다.
다시 해변 소나무숲을 걷습니다.
야영데크가 있어 좋네요~
연곡천의 영진교를 건너면 연곡입니다.
연곡천을 건너며
해파랑길은 영진교를 건너 우측 야산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연곡천의 갈매기떼
야산으로 올라 마을 길을 따라 주문진항으로 갑니다.
영진해변에서 동해바다와 만나 해안길이 이어집니다.
영진해수욕장
동해안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가 자주 보입니다.
주문진항
잠자리는 짊어지고 어디서든 잘 수 있으니 먹거리를 해결코자 주문진에서 이른 저녁밥을 먹기로 합니다.
주문진 건어물시장
유람선 매표소
자연산활어시장
입맛은 당기나 나홀로여행족에게는 부담스런 곳~
어민수산시장이라 합니다.
여러가지 제철 생선들을 구경합니다.
복어~밀복 참복 까치복 졸복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각종 해산물들
주문진항을 거쳐
회센타도 지나고
주문진항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이곳에 집을 짓고 하룻밤을 보냅니다.
4~50년쯤 되는 영화 같은데~~
막초 한잔으로 야심한 밤을 보냅니다.
날이 밝고 ~ 일찍 잠자리를 정리하여 떠납니다.
물놀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해파랑길 따라 소돌항으로 들어가며
해안의 멋진 풍경을 봅니다.
주문진해수욕장
얼어붙은 향호
강릉과 경계하는 양양군 현남년 지경리 해변을 지납니다.
멀리 남애항이 보입니다.
남애항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농어촌버스를 타고 주문진에서 강릉행 시외버스로 갈아타며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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