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금
풍경이 있는 길 :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본문
풍경이 있는 길
다산수련원~다산초당~백련사
2018. 4. 8(일, 맑은 봄날)
땅끝기맥 가는 길에 강진의 만덕산 자락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잇는 길을 걷습니다.
이른 아침 산냄시님 일행은 진달래가 일품인 덕룡산으로 향하고
전날 무리한 산행으로 패잔병이 된 저는 여유시간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어제는 두륜산 오르며 눈비가 내리더만 오늘은 싱그럽고 청명한 봄날 입니다.
만덕산자락의 봄내음을 맡으며 걷는 고즈녁한 옛길이 더없이 좋습니다.
다산수련원 옆으로 난 길따라
강진 시외버스 시간표
다산수련원 숙소에서 벗어나 가장자리 나뭇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다산초당으로 갑니다.
강진에서 전국탁구대회가 열려 어젯밤은 모든 숙박업소가 만원인 탓에 숙소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차.........
뒤늦게 합류한 능력자 뚜버기님이 지인을 통하여 다산수련원에 잠자리를 마련합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갯길
고개를 넘으니 다산초당 가는 길목 식당에서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안내표지판
만덕산 자락을 올라 다산초당 가는 길
잘 정돈된 삼나무숲 길
울리불리.......손으로 역은듯한 나무뿌리가 드러난 길
다산초당의 서암....초당이라 함은 풀지붕인줄 알았는데......기와지붕이네요.
다산초당
산물을 받아 연못을 ~
계곡물을 끌어들이는 나무홈 기구들
동암
전망 좋은 천일각
만덕산 사면을 올라 산등성이를 넘어갑니다.
봄이 오는 길목....신록이 피어납니다.
백련사 다원의 야생차나무
만덕산과 동백숲
백련사의 동백나무들
동백나무숲에서 허리를 숙이고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
등산객들이 산행을 멈추고
머위 군락지에서 나물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백련사사적비
백련사에서 보는 강진만
백련사 또 다른 동백숲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를 벗어나 농가의 복숭아꽃
길가에 핀 유채
길가에 머위군락이 있어 따다 나물로 조리하여 맛나게 먹습니다.
동백꽃
만덕산과 덕룡산 줄기를 잇는 소공원에 자리 잡고 산냄시님 일행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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